[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C가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주력사업인 필름사업을 친환경 소재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첨단소재 등 고부가가치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SK그룹이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SKC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법적 요건을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된다는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전환 기준일은 올해 1월 1일이다. SKC는 3월 29일 공정위에 지주회사 전환신고 심사를 신청했다.SKC가 중간지주사로 전환됨에 따라 또다시 PET(폴리에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G는 초연결, 초저지연이 특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상용화 3년 차인 현재까지도 인프라와 품질 문제는 물론 기대했던 산업현장 활용도도 아쉬운 실정이다.정부는 5G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5G 특화망 사업 ’이음5G‘을 도입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5G 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 직접 구축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로 스마트공장 등 산업 용도로 주로 활용된다.정부는 2022년 5G 특화망 활성화를 주요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지난달까지 28㎓ 5G 기지국 구축 의무이행률이 기준치인 10%를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윈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부에서 받은 28㎓ 기지국 구축현황에 따르면 통신 3사가 지난달 말까지 구축했어야 할 이 주파수 대역 기지국 수는 총 4만 5000개이지만 구축 수량으로 '인정'된 기지국 수는 5059개로 11.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과기정통부가 공동 구축 등 중복 계산을 통해 실제 대수의 3배 수준으로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힘겨운 코로나19 시기를 보낸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소규모 자영업) 시장의 재도약을 지원한다.LGU+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발맞춰 소상공인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SOHO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이에 앞서 LGU+는 결제기, CCTV,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S그룹이 2일, 그룹 전반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체계로 전환·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LS는 그룹 내 IT 서비스 기업인 LS ITC를 통해 향후 5년간 MS 애저를 전 계열사에 도입하고, 협업 플랫폼 팀즈와 MS 365 등을 연내에 적용할 계획이다.애저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이며, MS 365는 윈도우, 오피스, 팀즈, 원드라이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팬파티 522랜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축제의 장이다. 2018년을 시작으로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갤럭시 팬파티 폴더블데이'까지 매년 트렌드를 선도하는 특별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왔다. 에버랜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갤럭시 팬파티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돼 팬들의 뜨거운
◆SKT, NCSI 조사 이후 유일한 25년 연속 1위 기업 올라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5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25년 연속 1위는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SKT는 이프랜드와 T우주 등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2.0을 선보이고 고객센터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하는 등 고객 가치 혁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LG전자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 이용자 수가 급갑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3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LG페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60만3099명으로 2월과 비교해 5717명 감소했다.LG페이 MAU는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간의 감소 폭은 25만631명(29.4%)에 달한다.LG페이의 시장 입지도 줄어들고 있다. LG페이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2022년 1분기 점유율 23%를 기록하며 애플(1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샤오미 12%, 오포(OPPO) 9%, 비보(Vivo) 9%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400만대다.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7% 증가한 수치다. 플래그십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회사 모두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란 새 기록을 썼다.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 분야에서 올 1분기 전세계 톱 자리도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증가로 미국 인텔을,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호조로 미국 월풀을 제치고 각각 반도체와 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KT가 소상공인 사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KT는 2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 IT회사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통신 DX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T의 소상공인 통신 DX 서비스와 만나플래닛의 주문결제플랫폼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사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분야 협력 △모바일키오스크 서비스 분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0조를 넘어서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특허 수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적자를 상쇄하면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21조1114억원, 영업이익 1조8805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분기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조직의 역동성 제고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진행한 인적구조 쇄신비용이 각 사업본부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일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5G 전용폰 경쟁을 시작한다.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레그십 모델과 비교해 가성비가 특징인 전용폰을 앞세워 틈새시장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특히 이번 5G 전용폰 경쟁은 2019년 5G 서비스가 시작된 당시 4G LTE를 유지한 고객들의 약정기간 마감과 맞물려 고객 유출을 막기 위한 통신 3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통신 3사는 상대적으로 요금이 높은 5G 고객 증가로 평균 매출이 늘어나면서 5G 전환 수요 잡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77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상 1분기는 전자업계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봉쇄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부품 공급 차질 등 여러 대외 악재 속에서도 3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반도체업계와 디스플레이업계가 올 1분기에 계절적 요인과 주력 제품의 가격 하락이라는 동일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SK하이닉스는 27일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영업이익률 24%), 순이익 1조9829억원(순이익률 16%)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규모다. 반도체업계 비수기인 1분기 매출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기가 고부가 적층세라믹캐패시커(MLCC)와 고성능 패키지 기판 판매 호조 등 모든 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68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30% 늘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 기록이고, 전체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매출 2조6887억원, 영업이익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LCD 가격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 전방 산업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이 6조4715억원, 영업이익이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43억원, 상각전 영업이익은 1조2108억원(이익률 19%)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8조8065억원)와 비교해 26.51% 하락했고, 전년(6조8827억원) 동기 대비 5.98% 감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하이닉스가 27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장비 수급의 어려움으로 4세대(1a) D램과 176단 낸드 양산 일정이 연초 계획 보다 일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연초에 들어와야 할 장비들이 연중에 뿌려지면서 일부 물량에 차질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며 연말에는 웨이퍼 기준 생산능력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작년 말 양산을 시작한 1a 나노미터 D램과 176단 낸드는 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 12조원을 돌파해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서버와 그래픽,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에 비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낙폭이 적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말 자회사로 편입된 인텔 낸드플래시 부문인 솔리다임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봤다.SK하이닉스는 27일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영업이익률 24%), 순이익 1조9829억원(순이익률 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애플이 중국 BOE와 아이폰14용 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는다. BOE의 공급 규모는 최대 500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디스플레이 공급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애플이 BOE의 OLED 패널을 채택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애플은 지금껏 BOE 패널을 구형 아이폰에 사용하는 리퍼용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엔 처음으로 아이폰 신형 기종에 BOE의 제품을 탑재할 예정이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