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 고객의 뛰어난 안목과 24년 넘게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코오롱과의 신뢰에 힘입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비스포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압구정 뱅앤올룹슨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은 크리스토퍼 오스테가드 포울슨 뱅앤올룹슨 수석 부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뱅앤올룹슨은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토퍼 수석 부회장을 포함한 글로벌 임원들과 아이너 예센 주한덴마크대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확장 재오픈한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100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SK텔레콤의 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MeetUs)’가 기업 협업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SKT는 12일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그룹영상회의 솔루션 ‘미더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더스는 더존비즈온의 ERP, 그룹웨어 등이 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 (Amaranth 10)’ 사용자들에게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미더스와 아마란스 10 시스템 간 계정 연동은 물론, 양사 앱 간 API 연동을 통해 아마란스 10 메신저 앱을 통한 미더스 그룹회의 구동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노트북 '래티튜드 5000'을 출시했다.래티튜드 5000 시리즈는 델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하는 제품군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시 규모면에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해당 제품 라인이 채택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델 테크놀로지스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래티튜드 5000 시리즈는 노트북 상판의 71%가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종이 제조 산업에서 발생하는 나무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21%), 재생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수리권'을 도입한다. 친환경 부품 적용에 이어 수리에도 재생 부품을 활용해 지속가능 경영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수리 과정에 '제조사 인증 재생 자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소비자가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제품을 수리할 때 중고기기 등에서 나온 재생 자재를 활용토록 해 소비자 부담과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하반기부터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선임 소감을 전하며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 정부 지원책을 밝혔다.이 후보자는 11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에서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정책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좋은 일자리 창출, 국가 경제 발전, 사회 전반에 혁신의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 후보자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과연 '내가 능력이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고, 주변에 지혜로운 분들에게 조언을 구한 뒤 용기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해 온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태롭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004년 일본을 제친 후 각각 중소형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BOE를 비롯한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맹추격을 받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결국 중국에 디스플레이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판매량뿐 아니라 중국과의 기술격차도 점점 좁혀지고 있어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중국 정부는 자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막대한 지원금을 제공하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가 자동차 통신 부품(텔레메틱스 컨트롤 유닛·TCU) 시장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TCU 시장에서 첫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해 독일 콘티넨탈을 제치고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LG전자는 점유율 35.2%로 2위 콘티넨탈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GM과 폭스바겐에 TCU 공급량을 늘리면서 지난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도 유럽을 제외한 모든 주요 지역에서 선두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신속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ERP(전사자원관리)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삼성전자는 글로벌 ERP 기업인 SAP, 삼성SDS와 함께 3년간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2018년 10월 N-ERP 프로젝트에 착수해 지난해 4월 동남아·서남아·중국 등을 시
◆SKT, 이프랜드서 벚꽃 축제 ‘벚꽃엔딩’ 랜드 구현SK텔레콤이 벚꽃 축제 계절을 맞아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였다. 벚꽃엔딩 랜드에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 △기차길 △소원 Zone △한옥카페 △피크닉 Zone 등 총 6개의 테마로 제작됐다.SKT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벚꽃축제들이 취소되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이 가상세계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KT, 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최근 'ThinQ 방탈출 카페'를 방문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을 즐겼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방탈출 게임을 경험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LG전자가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이날 박세리는 부엌, 거실, 서재, 세탁실 등 4개 테마로 조성된 각각의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방탈출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LG 씽큐 앱으로 가전을 제어하거나 각종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등 신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KT가 10일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의 KT 그룹 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I 원팀 내의 현대중공업그룹과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K-콘텐츠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SKT는 10일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와 협업해 K-콘텐츠 수출을 위한 ‘AI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 Post Production, AIP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포스트 프로덕션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글로벌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오늘날 미디어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K-Pop(케이팝)’을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LGU+는 10일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U+아이돌Live는 다양한 케이팝 공연 콘텐츠를 확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케이팝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1억5660만명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8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2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석한 안상현 LG디스플레이 상무가 이같이 말했다.이날 안 상무는 '오토모티브 OLED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 LG디스플레이의 미래 전망'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안 상무는 "미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대화면과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패널이 적용될 것”이라며 "(슬라이더블 상용화 시기는) 2026~2027년쯤 가능하다"고 전망했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중저가폰으로 국내 시장 총공세에 나선다.샤오미에 이어 모토로라도 한국 스마트폰 시장 재진출이 확실시되면서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제품의 국내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기술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고사양화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LG전자가 빠진 국내 중저가 틈새 시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제조사는 물론 삼성전자와 애플도 중저가 시장에 공을 들이면서 이 시장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는 빠르면 이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업계 비수기로 꼽히던 1분기에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악재를 뚫고 이뤄낸 결과다.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6%, 1.66% 증가했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팬데믹 이후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OLED의 진화와 혁신을 역설했다.차세대 먹거리로 OLED 패널이 주목을 받으면서 OLED TV의 브랜드 다양성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대표 패널업체로 꼽히는 양사가 한 행사장에서 나란히 기조연설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7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와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최용석 삼성디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SK텔레콤이 비대면 시대 새로운 업무 환경으로 떠오른 ‘거점오피스’를 확대해 업무 디지털화와 효율성을 높인다.SKT는 7일 박정호 SKT 부회장과 유영상 사장이 새롭게 오픈한 거점 오피스 'Sphere' 신도림을 방문해 거점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거점오피스는 코로나19로 본사에 출근하기 힘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소규모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SKT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을지로, 종로, 분당,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것으로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 177.4% 늘었다.LG전자의 1분기 매출 성장은 ‘오브제 컬렉션’과 ‘올레드 TV’를 앞세운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잠정 영업이익에 인적구조 쇄신을 위한 비경상 비용과 일시적 특허수익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패널인 OLED.EX를 기반으로 한층 더 진화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TV를 넘어 게이밍, 투명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은 7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전무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온라인 생활을 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