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메랄드홀에서 진행된 제5회 K-스포노믹스포럼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메랄드홀에서 진행된 제5회 K-스포노믹스포럼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성욱 부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메랄드홀에서 진행된 제5회 K-스포노믹스포럼에서 "ESG는 스포츠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혁신하고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핵심 지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포럼은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지원정책의 발굴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ESG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포츠산업계는 사회적 사고를 촉진하고 반영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브랜드는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서 사회운동과 제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부회장은 "여성의 스포츠 참여 등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스프츠 분야로의 노출을 늘려 리그나 토너먼트를 새로운 시청자에게 개방하고 상업적인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산업은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신체적·정신적으로 교육적인 면이 있고 국민들의 화합까지 이룰 수 있게 하는 등 사회적 사고를 촉진·반영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을 더욱 생각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생기길 바란다. 한국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