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친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영향 의혹
음주운전 혐의로 수감 중인 노엘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수감 중인 노엘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구속된 노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 기간을 마친 후 약 5개월간 독거실에 수용 중이다.

독거실 수용의 경우 과거부터 재벌 총수, 연예인 등 유명인 또는 공인이 주로 수용돼 논란을 빚어온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엘의 아버지인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으로 인해 특혜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노엘의 독거실 수용이 특혜가 아니라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었다.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노엘이 일반 수용자와 마찰을 빚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한편 지난해 2019년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는 노엘은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9월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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