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FC서울, 수원FC에 3-1로 승리
관중 1만2790명 입장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쐐기골을 넣은 윤종규를 칭찬했다.

FC서울은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11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오스마르, 김신진, 윤종규의 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FC서울은 3승 5무 3패 승점 14가 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익수 감독은 "(1만2790명에 달하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좋은 경기 내용과 스토리로 환희와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3번째 골을 넣은 윤종규의 활약을 두곤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함께 하면서 소년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에게 분위기 전환에 대한 해맑음을 주는 선수다. 본인의 꿈을 위해서 정진하는 모습들, 본인이 목표로 하는 좋은 무대 진출을 위해 더 매진하면 좋겠다"고 높이 샀다.

경기에서 진 김도균 감독은 "박주호의 퇴장이 변수로 작용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동점까지 따라갔는데 결과적으로 FC서울 능력 있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패싱력이 돋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주춤하고 있는 공격수 라스에 대해선 "최근 경기력이 미흡한 건 사실이다. 선수와 얘기했는데 본인도 아쉽고 미흡하다고 인지하고 있다. 공격수는 흐름을 타는 게 중요한데 경기에서 득점이 나온다면 다시 흐름을 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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