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후반 33분 카림 안사리파드 왼쪽 크로스…메흐디 타레미 오른발 슈팅 작렬
/우루과이 축구협회 SNS 캡처
/우루과이 축구협회 SNS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와 한 조에 속한 우루과이가 이란의 강력한 역습에 무너졌다. 

우루과이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크트 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이란과의 친선 경기서 0-1로 패했다.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리버풀의 누녜스와 루이스 수아레스, 파쿤도 펠레스티리가 등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는 듯 보였으나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란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역습에 나섰다. 특히 후반 33분 카림 안사리파드가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메흐디 타레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이란은 우루과이의 적극적인 공세에도 골문을 단단히 막아내며 경기를 1-0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가생이닷컴 등 축구 커뮤니티에는 "그나저나 우루과이 아시아팀에 트라우마 생길듯...한국 2 우루과이 1, 일본 3 우루과이 2, 이란1 우루과이 0", "우루과이 공격 시 조직력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다. 평범한 조직력에 개인기술 의존하는 느낌", "(우리가) 그리 겁먹을 대상은 아니다", "이번에 지고 준비 잘 하겠죠. 우리도 더 준비 해야할거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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