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줄었던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상표별 지식재산권 위반 적발 금액이 1년 새 141%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위반 적발 금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각각 5271억원, 6609억원 이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 각각 2602억원과 2339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제재가 완화되면서 지식재산권 위반 적발 금액도 늘어 2022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전국 1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이뤄진 ‘우기대비 안전점검’에서 지난 4년간 총 68건의 미흡 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총 68건의 미흡 사항이 적발됐다. 우기대비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다.상위 10대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GS 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교내에 설치된 독립운동가 6인의 흉상 가운데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방부와 육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힌 반면 야권에서는 군의 역사와 정통성을 지워버리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31일 육사는 입장문을 통해 “홍 장군의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선 “각 계층의 의견을 고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시작한 '무기한 단식투쟁'과 관련 "이것(단식투쟁)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 본청 계단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금 정권의 퇴행과 폭주 그리고 민생 포기, 국정 포기 상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는 없는데 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태를 도저히 그대로 묵과할 수는 없지만 막을 다른 방법도 없다"며 단식투쟁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31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지난 5년간 국가재무제표 오류 발생액이 17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재무제표 오류액은 △2018년 23조원에서 △2019년 23조3000억원 △2020년 26조8000억원 △2021년 36조6000억원 △2022년 60조원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유형별로는 감사원이 결산검사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하는‘감사원 수정사항’이 △2018년 14조2000억원 △201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에 따르면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개선에 대한 여야 논의가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며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했다.31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와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등을 언급하며 “정권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고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핵폐수 투기테러에도 저항은커녕 맞장구치며 공범이 되고 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의결했다. 지난 30일 운영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의 3분의 2인 12개 상임위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규칙안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상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업통상자운종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24년도 예산안(정부안)을 두고 야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 반면 야권에서는 감세기조에 따라 세입기반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659조9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었다. 이는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그간 윤석열 정부는 지난 문재인 정권 기간 동안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이유로 '재정 허리띠 졸라매기'에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가상자산 거액 보유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 김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등이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3표, 반대 3표로 동수가 나와 부결됐다. 윤리특위 1소위는 국민의힘 의원과 민주당 의원 세명씩으로 구성돼 있다.윤리특위 제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위에서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부결로 끝나 더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세력은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 싸울 수 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30일 이재명 대표는 전남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당은 이번 현장최고위를 시작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2차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통합해야할 대통령이 오염수에 우려를 표하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의 유해성 정보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리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4월말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심의 건수는 2046건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시정요구 조치가 이뤄진 것은 190건(9.3%)에 불과했다.같은 기간동안 업체별 시정요구 현황을 살펴보면 △풀TV가 전체 39%인 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팝콘 TV 47건 △캔 TV 18건 △로즈 TV 1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민주당이 국민께 드리는 8대 약속' 결의문을 발표했다. 29일 이재명 민주당대표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우리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의 정점을 바로잡아야 될 것 같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농단하는 이 수 많은 의혹들에 대한 진상규명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의 대의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재 당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주당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 중점 추진법안 119개를 꼽고 민주당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예산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워크숍 제1차 세션 '정기국회 운영전략'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1년이 총체적 무능과 국정파탄으로 무너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며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산지태양광 취약설비 정기검사 합격률이 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에 따라 4~6월 총 3026개의 산지태양광 취약설비를 점검했다.하지만 점검결과 7월 말 기준 정기검사 대상 1618건 중 합격은 582건이였으며 불합격은 24건, 미실시는 1024건으로 확인됐다.지역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전남이 15%로 가장 저조했으며 강원 26%, 충북 28%, 경남 36%, 경북 3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의 양대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 그리고 예산에 있어서 민주당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대표는 2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국민들께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안겨줬다"며 "그러나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이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국내 수산업계와 수산업 전후방 산업, 관광업,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주차장 전기차화재안전법 일부개정안(주차장법)’을 대표 발의했다.조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주차장법은 전기차를 포함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시설에 용수시설과 소화수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소방차의 진입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위한 전용주차구획과 충전시설을 일정 비율 이상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화재사고에 대한 대비책은 취약한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 한국전력의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전의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외부 자금 조달까지 차질을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정부가 흉악범죄 대응으로 ‘의무경찰(의경) 재도입 적극 검토’를 내놓았다가 하루만에 ‘필요시 검토’로 입장을 선회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오락가락 행정’, ‘땜질처방’이라는 비판이 일었다.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통해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서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의 치안업무를 보조하는데, 입영대상자 감소 등에 따라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