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확 달라지며 무서운 질주를 펼치고 있다.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위즈에 8-5로 이겼다.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23일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패한 한화는 이후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개막 7경기에서 6승을 따낸 건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아울러 1988년, 1992년, 199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한화 선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터뜨렸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수확한 이정후는 이날 데뷔 후 처음 멀티 히트를 때림과 동시에 2경기 연속 타점도 올렸다.이정후는 2경기에서 8타수 3안타를 마크하며 타율 0.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치른 2024 MLB 정규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일본)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루수 직선타, 팀이 1-0으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첫 1980년대생 사령탑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초반이 인상적이다.KIA는 28일 오전 기준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3전 3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IA의 개막 3연승은 2015년 4월 1일 이후 9년 만이다.KIA는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해와 다른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3시즌 1점 차 패배가 키움 히어로즈(22패) 다음으로 많은 21회였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 23일 키움전(7-5 승), 26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3연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행하는 2024년 KBO 연감, 가이드북, 레코드북, 공식 야구규칙 등 정기 간행물이 발간됐다.2024 KBO 연감은 지난해 10개 구단의 시즌을 요약한 구단 회고를 포함해 주요 기록, 관중 유치 현황 등 2023시즌 KBO 리그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연도별 팀 순위, 개인 기록 등 KBO 리그 42년 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연감에서 살펴볼 수 있다.가이드북에는 2024시즌 KBO 리그에 소속된 전 구단 선수 명단 및 주요 프로필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창원 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롯데, NC와 키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KIA는 올 시즌 벌써 2경기째 우천 취소를 겪게 됐다. 앞서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도 우천 취소된 바 있다.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3연승 중인 KIA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린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령’ 선수 추신수(42·SSG 랜더스)의 현역 마지막 해가 쉽지 않다.추신수는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예고했기에 현역 마지막 해를 누구보다도 뜻깊게 보내려 한다. 이미 올해 연봉을 현역 최저인 3000만 원에 계약했고,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또한 SSG랜더스필드의 좌석 중 5석을 추신수존으로 명명, 해당 좌석 수익금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추신수의 이름으로 판매된 생수의 수익금 3000만 원으로 마련된 야구공 4000개를 인천 지역 중학교 6곳에 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랜더스필드에서 7월 6일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허구연 KBO 총재가 SSG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경기 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 대표이사와 함께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인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아울러 1984년, 20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스포츠 한류 홍보에 나섰다.문체부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KBO리그 경기에 상주 외신 기자들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K-프로야구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응원 문화를 알렸다.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 외신기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해 ‘K-프로야구’를 통한 스포츠 한류를 만들고자 SSG와 손잡고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내셔널리그(NL) 신인왕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MLB 전문가인 송재우(58)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6일 본지와 통화에서 “신인왕, 충분히 가능하다. 타격 성적 받쳐주고 수비도 무난하게 한다면 눈길을 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정후는 지난해 12월(이하 한국 시각) 한국인 역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 기록으로 MLB 진출을 이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와의 불법 도박 연루설을 일축했다.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통역사 미즈하라에 대해 "내가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 미즈하라는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면서 거짓말을 해왔다. 내게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나는 그의 계획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21일 미국 매체들은 오타니와 11년간 동고동락한 미즈하라가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가 26일 이천, 서산, 함평, 문경, 상동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총 650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유망주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를 통해서도 올 시즌 퓨처스리그 약 120경기를 생중계 편성하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26일 개막전에는 임용수 캐스터, 박윤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27일에는 한명재 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4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스포츠경제와 스포츠토토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문가에게 시즌 초반 판세와 5강 구도를 물었다.KBO리그 10개 팀은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정규리그 144경기를 진행한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을야구에 목마른 팀들이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을 착실하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됐기 때문이다.순위 싸움의 첫 단계인 시즌 초반 판세는 ‘5강 4중 1약’으로 점쳐진다. 이순철(63) SBS스포츠 야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렸던 뉴욕 메츠의 최지만(32)이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미국 매체는 25일(한국 시각) “최지만이 구단으로부터 개막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최지만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지난달 메츠와 신분에 따라 연봉이 차등 지급되는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최지만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소화하며 경쟁에서 승리해 빅리그에 재진입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4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연타석 홈런이 승리 동력이었다.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8-4로 제압했다.시즌 첫 승이다. 한화는 전날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조기 강판 당하며 2-8로 대패했다.페라자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앞장섰다.삼성 라이온즈는 수원에서 KT 위즈를 11-8로 눌렀다. 지난 2009년 이후 15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7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박효준은 24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사의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로 펄펄 날았다.박효준은 시범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 42타수 2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이 무려 0.500에 이른다.2회에 2루타, 4회에 중전 안타를 기록한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4188일 만에 국내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운드에 선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조기 강판되자 잠실구장 관중 2만3750명의 입에선 탄식과 환호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잠실구장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많은 관중이 몰렸다. 경기장 일대는 교통체증이 빚어질 정도였다. 경기장 근처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전담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연루된 도박 및 절도 사건에 관해 조사에 나섰다.MLB 사무국은 23일(한국 시각)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MLB는 미국 국세청(IRS)의 조사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MLB는 2008년 구성원들의 일탈 행위를 조사하고 징계하는 조사부를 설립했다.현지 언론은 오타니의 도박 행위 연루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AP통신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4188일 만의 프로야구 KBO리그 복귀전에서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아쉬움을 삼켰다.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이날 한화 이글스는 2-8로 패했다. 결국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KBO리그 통산 53패(98승)째를 떠안았다.류현진은 지난달 22일 12년 만에 한화로 돌아왔다. 한화는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류현진이 출격한 한화 이글스를 꺾으며 개막전에서 웃었다.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에 8-2로 이겼다.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우승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LG는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산뜻하게 출발했다.LG는 이날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개막전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마크하며 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