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
준우승 상금 1000만엔 획득
황중곤. /KPGA 제공
황중곤.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중곤(30)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즈(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파70)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친 그는 이나모리 유키(일본)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홀아웃했다. 황중곤은 대회 준우승 상금 1000만엔(약 97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황중곤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역 후 걱정이 많았지만 겨울에 준비를 열심히 해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자신감을 갖고 투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중곤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5월 5~8일)과 우리금융 챔피언십(12~15일)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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