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기록
초청 선수로 나서 우승 차지
초청 선수로 나서 우승 차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장타 여왕' 김아림(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이가영(9언더파 279타)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019년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이후 2년 9개월 만의 값진 우승이다. 투어 통산 3승째다. 김아림은 의류 후원을 해주는 크리스 F&C 초청을 받아 국내 대회에 나섰다가 우승 상금 2억16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는 2025년까지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첫날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내달리던 김효주는 이날 7오버파 79타로 부진했다. 그는 공동 4위(6언더파 282타)로 홀아웃했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박민지(24)도 같은 순위에 올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박현경(22)은 공동 10위(4언더파 284타)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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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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