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스포노믹스 시상식 개최
KLPGA 박민지 "영광스럽다"
프로골퍼 박민지(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프로골퍼 박민지(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다승왕과 상금왕을 거머쥔 프로골퍼 박민지(24)를 비롯해 (주)와이에스티와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KLPGA 최정상급 선수인 박민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제6회 K-스포노믹스 포럼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이번 제6회 K-스포노믹스 포럼 및 시상식은 한국스포츠경제와 한스경제,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등이 후원했다. 포럼은 ’신 정부의 스포츠산업 정책 과제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민지는 전날 열린 KLPGA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다승왕과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2년간 47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12승을 쓸어 담았다. 2년 연속 다승왕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했던 신지애(34) 이후 KLPGA 투어에서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또한 박민지는 올 시즌 상금 14억7792만1143원을 적립해 투어 사상 한 시즌 최다 상금 1, 2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15억2137만4313원이다.

그는 수상 후 “처음 받는 상이다.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왔구나’란 생각도 들고 신기하다.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전영생 (주)와이에스티 대표는 인공지능(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와이에스티는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고 축구, 핸드볼 및 중고 배구 등 주요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의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해왔다. 전영생 대표는 “많은 분들과 같이 공유해서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사)한기범 희망나눔은 농구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설립허가 및 지정기부단체로서 어린이 심장병 지원 사업, 다문화 저소득층 지원 사업, 농구꿈나무 지원 사업 등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27일 심장병 어린이 돕기 코리아결제시스템배 성인농구대회, 12월 8일 한기범희망나눔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 및 후원의 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은 유소년 골프 발전에 크게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 1월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은 18년 동안 유소년 골프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지난달 한국스포츠경제, 한스경제, 제너시스BBQ가 주최한 제1회 BBQ배 한국유소년골프 왕중왕전의 대회 주관을 맡기도 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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