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5-76으로 승리
5승 13패 마크
KB 센터 박지수가 코트 위에 서 있다. /WKBL 제공
KB 센터 박지수(19번)가 코트 위에 서 있다. /W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물리치고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예고했다.

KB는 15일 홈인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85-76으로 눌렀다. 공황장애 증상으로 시즌 초중반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한 박지수가 더블더블(10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복귀 후 첫 더블더블이었다.

김민정은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했고 강이슬(15득점), 심성영, 최희진(이상 13득점)도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KB는 리그 재개와 함께 승리를 거두며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예고했다. KB는 5승 13패(5위)가 되면서 4위 인천 신한은행(8승 9패)과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반면 하나원큐는 8연패를 기록하며 1승 16패 최하위를 맴돌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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