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 개최
남동발전, 미세먼지 저감·노인일자리 창출 동시 해결
한수원, 베트남과 원자력 협력 강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기상청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를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그 외 2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기상청·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 개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와 국제적 탄소중립 전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6일에는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과 연구진, 울산의 여러 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둘째 날 행사에는 유희동 기상청장을 비롯한 부산 하태경 국회의원(영상 축사), 김미애 국회의원(영상 축사),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신도식 원장,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기후변화 관련 부산시 여러 지역 인사, 정책결정자 및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주관의 기후예측토론회와 연계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아시아지역에 종합보고서 주요 결과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탄소중립 동향과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대 의장의 개회사로 포문을 열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생소한 국내 청중들을 위해 압달라 목씻(Abdalah Mokssit) 사무국장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활동 개요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제6차 종합보고서의 작성을 지원한 종합보고서 기술지원단(TSU) 팀장인 호세 로메로(Jose Romero)는 종합보고서의 주요 결과와 정책적 함의를 설명한다.

이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각 실무그룹 부의장(영상)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대책위원회(TFI) 공동의장이 각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정책적 시사점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학계, 언론, 정책결정자 등 행사 참석자의 질의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6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국으로서, 아시아지역에 종합보고서의 이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 개최로 기획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계, 언론계, 산업계,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기후위기 해결과 탄소중립 해법 모색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월에 발간된 제6차 종합보고서의 승인을 진두지휘한 이회성 의장을 비롯해 종합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의장단이 종합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직접 보고하고 국내 청중들과 소통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에 매우 큰 의미를 지닐 종합보고서가 국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잘 연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상청 역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이번 종합보고서를 포함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 과학성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초대 원장이셨던 이회성 의장님을 비롯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관계자들을 모시고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와 국내 전문가 간 교류가 강화되고, 에너지 연관 산업의 비중이 높은 울산 지역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전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전경.  

◆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는 한전 및 발전회원사 등 전력 유관기관 계통운영 실무자 12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23일 이틀 동안 한전 전력연구원 강당 및 대청수력에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름철 수급대책 기간동안 안정적인 수급운영과 전력계통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주제로 전력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소통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작년 여름철에 비해 신한울 1호기 등 발전설비가 증가해 올해 여름철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7월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덮고 습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및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력거래소 이종기 차장은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 1부에는 올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2023년 여름철 전력계통 운영방안’, ‘전력설비 정지 현황 및 전력계통 고장사례’ 등의 발표를 통해 계통운영 실무자들에게 올 여름철 계통상황 및 운영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2부에서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특성,  한전의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전력거래소의 에너지기상 추진현황 등 참석자들의 관심을 끄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던 전력거래소 신기준 수급운영팀장은 “최근에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전력계통 운영 환경이 고차방정식을 푸는것처럼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관기관 간 협조하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발전, 미세먼지 저감·노인일자리 창출 동시 해결

한국남동발전이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미세먼지 농도 개선과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남동발전은 22일 경남 통영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강호선 동반상생처장, 박영규 경상남도 노인복지과장, 이쌍화 통영시청 노인장애인과장,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사장, 박영원 마산시니어클럽 관장, 황인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 개장식을 가졌다.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와 발전5사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7월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연속으로 미세먼지 농도 개선과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 신규설치 10개소(경남 통영), 미니수직정원 보급 130가구(경남 사천, 고성)와 기존 설치한 수직정원 110개소의 사후관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수직정원 관리인력으로 고용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13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남 복권기금’을 활용한 팜에서 재배한 미세먼지 저감식물과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미세먼지 저감식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화분 트레이를 사용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남동발전 강호선 동반상생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노인일자리를 확대해나가고,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통해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는 등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22일 경남 통영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 개장식을 가졌다. /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은 22일 경남 통영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 개장식을 가졌다. / 남동발전 제공 

◆동서발전, 기업과 인권 울산 콘퍼런스 4년 연속 공동개최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기업과 인권의 이행 그리고 확산’을 주제로 2023년 기업과 인권 울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권 콘퍼런스는 인권 실사 의무화법 국내 대응 방향과 기업 인권경영의 실효적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서발전, 울산 동구청,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울산대학교 인권센터, 울산인권운동연대를 비롯한 울산·부산 지역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관계자와 노동계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인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인권경영 이행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은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효과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이승협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EU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의 발효와 의미’를 주제로, 두번째 세션에서는 윤석민 국가인권위원회 전문관이 ‘인권경영 보고 및 평가지침과 기업과 인권이행 확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업과 인권 울산 콘퍼런스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울산지역의 인권경영 이행과 확산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추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인권피해 구제절차의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해 인권경영 제도를 고도화하고 협력회사 대상 인권 뉴스레터 발송과 인권경영 실천 서약서를 개정 등을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오후 2시 울산 동구청에서 ‘기업과 인권의 이행 그리고 확산’을 주제로 2023년 기업과 인권 울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기업과 인권의 이행 그리고 확산’을 주제로 2023년 기업과 인권 울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 동서발전 제공 

◆한수원, 베트남과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원자로 설계, 기술, 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원자로 활용 △SMR 인허가 및 법령, 규제 제도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지난 2016년 베트남 정부의 전격적인 원전 도입 취소 발표로 인해 위축됐던 양국간 원자력 분야 기술 및 인력 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기술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양사는 각 회사의 R&D 관련 정보와 한수원의 i-SMR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하는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며 서로간의 이해를 높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두 기관 간의 이번 MOU 체결과 기술교류회 개최를 계기로 SMR을 포함한 원자력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장점을 잘 융합해 양국의 넷제로 실현에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서울대학교 글로벌봉사단과 함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원전건설 예정지였던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 매년 두차례씩 수십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저개발과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봉사 및 교육문화 나눔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은 최근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열악한 전력 수급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베트남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이 베트남원자력연구원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이 베트남원자력연구원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수원 제공 

◆서부발전, 전기안전공사와 신재생E 설비신뢰도 향상 ‘맞손’

한국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군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와 ‘신재생에너지발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이 건설하거나 운영 중인 태양광과 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정보를 전기안전공사에 제공하고, 공사는 시설의 안전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재생설비의 주기적 관리 및 기술지원 △신재생설비 성능향상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보공유 △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된 후 3년간 하자 처리기간이 끝나기 전에 종합안전점검을 시행,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유무를 확인해 설비의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설비점검을 강화해 전력계통의 불안전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설비의 신뢰도가 향상되고 안전성이 강화돼 향후 풍력발전 등 신재생발전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22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22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한수원-한전기술-도장재 공급사 3社, 원전 방호도장재 인증 추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및 KCC, 삼화페인트공업, 카보라인코리아 등 도장재 공급사 3개 회사와 ‘원전 방호도장재 인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세계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최신 방호도장 규제지침 개정사항을 반영한 도장재 인증시험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 방호도장재는 설계기준사고 시에도 성능을 유지해 비상노심냉각계통의 작동을 담보하는 핵심자재다. 인증시험에 합격한 도장재는 신한울3,4호기 원자로냉각재펌프, 격납철판 및 원자로건물 내부구조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원전 건설 중단으로 그동안 원전 도료 분야 전문가들이 일거리가 줄어들어 위축됐던 관련 생태계가 이번 협약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수원 주도의 도장재 성능검증으로 기자재 공급업체의 성능검증 업무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최신 방호도장 규제지침을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도장재 인증을 통해 해외 원전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건설사업 착수와 함께 공급사 협력을 통한 도장재 인증시험 추진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상생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을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3일 한수원-한전기술-도장재 공급사 3사간 원전 방호도장재 인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수원 제공
23일 한수원-한전기술-도장재 공급사 3사간 원전 방호도장재 인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수원 제공

◆한수원, 홍수기 대비 수력‧양수 사업소 안정운영 점검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023년 홍수기 대비 전국 수력·양수 안정운영 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한강수력본부장과 7개 양수발전소장 등이 모두 자리해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취약설비 안전운영 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홍수기 안전한 수력 및 양수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수력‧양수발전소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전력과 한강 수계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주요 핵심 시설인 만큼 홍수기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수원이 22일 '2023년 홍수기 대비 전국 수력,양수 안전운영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22일 '2023년 홍수기 대비 전국 수력,양수 안전운영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한수원 제공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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