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17일 발표한 17개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 ESG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첫 평가보다 12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ESG 최고 지자체'로 거듭난 것이다. 2위를 차지한 대전광역시를 포함해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전남도 등 4개 지자체는 톱(TOP)5를 형성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시대를 맞아 2022년 7월5일부터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ESG와 연계한 통합시책에 적극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그룹사 고강도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국민 고통 분담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KOSPO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그 외 16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전사 비상경영대책회의 개최…기존 대비 4396억원 추가 자구책 마련남부발전은 16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대책회의에서 기존 정부 재정건전화계획에 2026년까지 5년간 비핵심자산 적기 매각, 안정적 전력공급 범위 내 투자비 절감 등 사업조정,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수익 확대 등 강도 높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환경부는 올여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퇴비 관리 강화를 통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판규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조사 결과, 낙동강 수계에 이미 1500개 이상의 퇴비가 부적정하게 쌓여 있고, 이 중 40% 정도가 부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퇴비 속 질소와 인이 각각 수질관리 기준의 600배, 700배 이상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퇴비를 보관할 때 지붕을 설치하거나 비닐 등을 덮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20주년 기념 및 엔데믹을 맞아 전 상영작을 오프라인 극장 상영한다. 개막작 '블루백'을 포함한 전체 상영작은 지난 11일 공식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영화제 20주년을 맞아 폭넓게 대중과 만나기 위해 음식·관광 등 일상과 맞닿은 극영화 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총 출품작 2833편 중 예심을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15개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총 상영작은 △서울 국제환경영화제, 20년의 조각들 △지구를 지켜라!: 액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ESG 경영대상(공공부문)’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그 외 15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버려지는 물 자원 활용해 지역 상생 및 비용 절감...두 마리 토끼 잡아한국가스공사는 12일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글로벌 ESG 경영대상(공공부문)’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국제경영학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ESG 경영대상’은 기관별 ESG 경영 대표 사례를 도전성, 혁신성, 파급효과 등에 따라 평가해 성과 및 지속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2023 어스어스 페스티벌ESG 부산(2023 UsEarth FestivalESG BUSAN)’이 지난해 서울 한강에 이어 오는 8월 부산에서 펼쳐진다.문화예술콘텐츠기업 스튜디오 빌리빈이 15일 공식 SNS를 통해 ‘2023 UsEarth FestivalESG BUSAN’의 개최를 공개했다. 축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틀간 부산 다대포 해변에서 개최된다.어스어스 페스티벌ESG 부산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하여 ESG와 음악을 결합한 한국 대중음악 예술계 최초의 ESG 페스티벌이다. 공연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기후위기 부정론자들의 집합소가 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 사(社)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기점으로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폭력적인 트윗이 폭격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주장에 기반한다. 트위터는 최근 새 CEO로 광고 전문가인 린다 야카리노를 임명했다. 영국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기후위기 부정론자들이 트위터에서 과학자들을 악의적인 공격의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일부 과학자들은 지난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ESG 특별관'을 운영하며 수소도시 조성 계획 등을 포함해 ESG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수소차 모델 '넥쏘'를 앞세워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판매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주목해야 할 5월2주차 (5월7일~5월13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LH, 기계설비전시회에서 'ESG 특별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대규모의 염분차발전 실증에 나선다. 한수원은 1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동해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드림엔지니어링과 함께 세계 최초 100kW급 염분차발전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 12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동해시 실증단지 구축 위해 한수원·동해시·에기연·드림엔지니어링 협력염분차발전은 해수와 담수 사이의 염분농도 차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달리 전기에너지 생산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재생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은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1조 5940억원, 영업비용은 27조 7716억원으로 영업손실 6조 177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1조 6093억원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5조 1299억원,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 5206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은 제조업 평균가동률 감소(78.9→70.8%) 등으로 판매량이 2.0% 감소했으나, 4차례 요금조정 및 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검토 소식에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민심을 설득할 수 있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과 가스공사가 12일 발표한 자구안에는 직원 임금동결과 부동산 등 주요 자산 처분이 포함됐다. 정부·여당은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안 발표를 검토한 뒤,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요금 인상만으로는 두 기관의 재정난을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 한전, 2026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에서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공급비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외 1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국민부담 경감 위해 공급비용 인하 노력 영향가스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물량이 7.8% 감소했으나, 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7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발전용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본보의 작년 10월 13일자 「원전 비상사태 대비할 '디젤발전기',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무용지물 우려」 제목의 보도에 대해 신고리 1·2호기 비상디젤발전기(EDG)계통과 소방계통 설계분야 책임자였던 정종한 기술사(원자력발전기술사·산업기계설비기술사)는 "안전등급, 비안전등급 설비의 '연결'을 허용하는 국내외 규제요건 및 기술기준은 원전 안전규정의 ‘연동기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알려왔습니다. 정 기술사는 "격리장치는 '연결'된 회로의 비안전등급 설비 측에서 발생하는 사고전류 등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장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의 유전에서 유출되는 메탄이 영국의 연간 메탄(CH) 방출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07년 이후 메탄 배출량이 급증했으며, 이는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의한 목표치인 '1.5℃ 제한'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오는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UN)의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메탄 감축 활동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글로벌에너지 및 환경 지리 분석 회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탄소)를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조정하려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이 시급한 목표로 다가왔다. 이는 지구 온도가 1.5℃ 상승할 경우, 인류 문명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평균온도가 1.5℃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은 이제 기업을 넘어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친환경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금의 다(多) 탄소 산업에서 저(低) 탄소 산업으로의 전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경제민주화시민연대가 10일 발표한 ‘2023년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SK그룹과 삼성그룹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는 327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50대 기업집단에 대한 ESG 성적과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 발표와 ESG 국회 포럼을 주최하면서 경제적 투자 관점이 아닌 사회적·공익적 관점의 ESG 기업경영을 강조한다. 경영환경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의 혁신을 추구하는 ESG 담론을 각종 공시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은 9일 한전 본사에서 한전과 나주시, 에너지신사업 유관회사 및 기관, 에너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하고 친환경 전원개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규제프리존 구축,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1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에너지밸리 내 미래형 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업환경 조성에너지밸리 MG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우수협력사 9개 업체와 필리핀 전력시장 개척에 나섰다. 중부발전과 함께한 협력사 시장개척단은 필리핀 굴지의 기업집단인 필린베스트 그룹(FILINVEST GROUP) 산하 FDC발전소 관계자들과 기술세미나 및 일대일(1:1)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처음으로 필리핀 전력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 외 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신기술 소개로 신남방 전력시장 개척에 총력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중부발전의 9개 우수협력사는 발전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베트남이 섭씨 44°C(도)를 넘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이 이른 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지구의 기온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엘니뇨 영향까지 겹쳐 폭염과 홍수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 BBC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6일(현지시간) 북부 타인호아성 중북부의 호이후안역에서 섭씨 44.1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20일 북중부 하띤성에서 기록된 이전 최고치(43.4도)를 넘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