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수 기자] 현대로템의 미래 먹거리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코하이젠이 발주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본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경우 오는 2024년까지 전국 각지에 9개의 수소충전소 건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취재에 따르면 코하이젠은 지난 4월 ‘2022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건설공사’의 입찰을 진행했다. 코하이젠은 상용차용 수소연료공급시설 구축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등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현대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 일본 시장 재진출 1년을 기념해 고객과의 소통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16일 현대자동차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트렁크 호텔에서 '현대 브랜드 데이'를 열고, 전기차 출시 일정을 비롯 앞으로의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넥쏘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ZEV)으로 지난해 5월 일본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를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고객 어슈어런스(안심) 프로그램,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고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올해 1분기 상반된 성적을 냈다.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대형항공사들은 화물사업에 주력해 실적개선을 꾀했던 반면 저비용항공사들은 여객사업에 집중해 손실을 메우려는 등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하면서 이러한 차이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3조195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4150억원)은 47%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1조456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으나 영업이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항공 네트워크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실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일본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U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윤형중 사장은 야마야 요시유키(Yamaya Yoshiyuki) 대표와 브노와 흘로(Benoit Rulleau)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2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진에어가 올해 여름 시즌을 맞이해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진에어는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분 나트랑에 도착한다. 돌아오는편은 1시 25분에 나트랑에서 출발해 8시 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와 함께 진에어는 △부산~후쿠오카 △부산~삿포로 노선도 각각 주 7회 일정으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 호출)에 최적화된 전용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및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카헤일링 표준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기아는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기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자동차산업은 지난 100여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볼룸에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가 공동주최하는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5월 12일 자동차수출 누계 1천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지정됐다. 우리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축하하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등 자동차산업인을 격려하는 장이다. 이날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 해양생태계가 흡수해 저장하는 탄소에 대한 연구 등을 지원하고, 해조류를 심는 등 바다숲 조성에 협력한다. 현대차는 바다식목일인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해 저장된 탄소를 말한다. 현대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상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진에어가 올해 1분기 매출액 352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9일 진에어는 1분기 매출액 3525억4200만원, 영업이익 848억7800만원, 당기순이익 599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2.1%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진에어는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엔데믹 전환 및 주요 국가 입국 절차 완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여행 수요 급성장 등을 꼽았다. 또 효율적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한다. 울산공장에 약 2조원 신규 투자해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국내 전기차 부품 서플라이 체인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9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추경호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은퇴 항공기, 폐구명조끼, 폐유니폼, 폐담요, 폐카페트, 폐캐리어, 폐서핑복… 익숙하지만 낯선 것들이자 당연하게 버려지는 것들이다. 이 버려지는 것들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몰두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항공업계다. 기업 경영 전반에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이 강조되자 항공업계는 업사이클링에 주목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했다. 대한항공은 은퇴한 보잉 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지난 3일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9일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에어버스 A321 neo, 보잉 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앉아서 당하느니 서서 싸우겠습니다"전국금속노조가 지금을 '노동자 위기의 시대'로 규정하고, 오는 31일 총파업 투쟁을 선언했다. 노조탄압 중단, 노동개악 중단, 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 금속노조의 요구에 응답하기는 커녕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정권에 저항하겠다고 나섰다. 8일 금속노조는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별관에서 총파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18만6500여명 중 86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시장 신차 판매 대수가 각각 전년 대비 15% 안팎 증가했다. 친환경차와 SUV의 판매 호조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 4월 판매대수가 총 7만812대로, 지난해 같은달(6만1668대) 보다 14.8%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올해 4월 소매 판매 대수는 6만4895대로, 전년 4월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소매 판매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도월보다 56% 늘어난 1만1571대로, 전체 소매 판매의 18%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엘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넥센타이어는 자사가 주최하는 '2023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넥센타이어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지속적인 저변 확대와 모터스포츠 산업 기초종목의 육성을 위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공동주최로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새롭게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서킷 드라이빙을 즐기는 일반인,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필요한 서킷 드라이빙 입문
▲ 박영순씨 별세, 박수상(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박근상(아시아나항공 기장)씨 부친상 = 3일 낮 12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 02-6986-4442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EV9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EV9이 전시돼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2023.05.03.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대한항공이 1분기 유류비, 운항비용 등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일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조1959억원, 영업이익 4150억원, 당기순이익 3554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47% 감소, 35% 감소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여객 수요의 꾸준한 회복세 및 화물 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늘었다. 다만 항공기 가동이 확대되며 사업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유류비, 운항비용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3일 KG 모빌리티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KG 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특장법인 KG S&C 주요사업 및 렉스턴 브랜드 신차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 노영식 마케팅전략팀 팀장, 김헌성 KG S&C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광호 본부장은 "KG 모빌리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SUV 전문 기업으로서 KG 모빌리티만의 차별화된 튜닝카 개발과 함께 올바른 튜닝 문화를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KG모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대한항공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기를 공개했다.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세계 하늘을 누비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3일 오전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공동유치위원장,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세계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