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에어부산의 전자 도서 대출 서비스 '하늘책방'의 전체 대출 권수가 1만권을 기록했다. 31일 에어부산은 전자도서 서비스 '하늘책방'에서 지난해 6월 개시일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년간 총 1만400여 권이 대출됐다고 밝혔다.하늘책방은 에어부산 회원이라면 탑승과 관계없이 누구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전자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전자도서 서비스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하늘책방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에 총 45종, 30만 2761권의 다양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3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28일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634억 원, 영업이익 2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줄었다. 지난해 부산 영도 물류센터 부지 매각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안정화로 신차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전 지역의 '신차용 타이어(OET)'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국내 최대 해운사 HMM 매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인수합병(M&A)를 향한 국내 기업들 사이에 불이 붙고 있다. SM그룹을 비롯해 LX, 하림, 동원, 글로벌 세아까지 참여를 결정하면서 5파전 양상으로 확대된 상황이다.28일 투자 업계(IB)에 따르면 최근 SM그룹과 LX·하림·동원은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해 예비 입찰 참여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세아는 조만간 IM을 확보해 참여를 공식화 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삼성증권 측은 매각과 관련 예비 입찰 접수를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 완성차사들의 올해 임금단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와 기아 노사는 협상에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7일 12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덕화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대외협력부장은 "서로 공방이 있었고, 합의된 사항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 1회독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노조 요구안은 △포괄임금제 폐지 및 일반·연구직 승진제도 개선 △글로벌 기본협약 체결 △해고자 복직 및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을 골자로 한다. 금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현대차와 기아, GM 등 이들 7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충전할 수 있도록 시내와 고속도로에 최소 3만개의 고출력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했다.고출력 충전소는 이들 7개사 고객 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고객이 이용할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임금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호급 상승분 2만3223원 포함)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등이 포함됐다. 적용기준일은 올해 3월 1일이다.노조는 오는 27일 마련된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당초 노조는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을 주장했으나, 사측은 기본급 8만 800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22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커넥티드 센터에서 '2023 삼천리 모터스 어린이 그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2020년부터 매년 온라인 그림대회를 개최해온 삼천리 모터스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그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제4회 2023 삼천리 모터스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치부(5~7세) 20명과 저학년부(초등학교 1학년~3학년) 20명 등 총 40명의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Q8'의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출시한다.20일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 가능한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Audi Q8 50 TDI quattro exclusive edit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고객 개인별 맞춤 차량 디자인과 주문이 가능한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오더' 프로그램을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한정 수량으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전기차 충전 걱정을 덜고,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 차를 세워둬도 차 안은 뜨겁지 않을거라 마음 놓을 수 있는 나날.현대자동차·기아가 개발 중인 나노 소재 기반 기술들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미래 모습이다. 20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나노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된다. 이렇게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고 배열을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19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지난 18일 진행한 2023년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변동 PI 50%),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등에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FIFA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FIFA Women's World Cup Australia & New Zealand 2023)'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 맬버른, 브리즈번, 시드니, 애들레이드, 퍼스와 뉴질랜드 더니든, 오클랜드, 웰링턴, 해밀턴 등 9개 도시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오는 20일 2023 여자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조종사노동조합(APU)과 임금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18일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에 합의했다. 이후 약 2주일 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임금 인상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고 전했다. 이번 잠정합의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잠정 합의하면서 국내 해운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게다가 유럽연합(EU)이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입법안 시행(2025~2026)이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중소 선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IMO는 이달 초 영국에서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 연례 회의에서 2050년까지 회원국들의 탄소 배출 감축 100% 상향화를 명문화하고 공식 합의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 2008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쳐 돌아왔다. 19일 한국GM은 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이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통해 국내시장에 최초 공개됐다. 온라인(유튜브)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다.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넥센타이어가 해외 프로 축구팀을 공식 후원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19일 넥센타이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 A의 '유벤투스 FC'를 공식후원한다고 밝혔다.'유벤투스 FC'는 1897년에 창단해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연고지를 두고있는 역사가 깊은 명문 구단으로,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파트너십 체결식은 '유벤투스 FC'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뤄졌다. 이번 체결식에는 넥센타이어 김대중 유럽영업1BS(Business Sector)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스포티지'를 18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을 갖고 출시,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모델로 알려졌다.기아에 따르면 The 2024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출시 30주년 기념을 기념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30th Edition)'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The 20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최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다시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모델Y를 국내에 출시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전액을 지급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후륜구동(RWD) 기반의 전기차 '모델Y(Model Y)'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Y는 테슬라의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대한항공은 18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2023년 임금인상 합의안은 7월 13일~1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2.5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임금은 3.5% 인상되며,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가 기존 기본급의 300%에서 500%로 확대된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개선된다.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제주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테슬라가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모델Y를 구매해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테슬라 모델Y의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금대상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구매보조금 수준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급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서 모델Y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5699만원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인 '5700만원 미만 전기차'에 커트라인이 맞춰졌다. 이에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미래차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 미래자동차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통과한 ‘미래차 특별법’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자동차를 ‘친환경자동차 및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자동차 중 미래차 부품이 장착되거나 사용된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