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고물가에 고달픈 서민의 삶도 돌아보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 서민이 언제까지 서민으로만 머무르지 않게 발판을 마련해주는 그런 국회가 되길 바란다.”(경상권 40대 주부)“출산율 큰일이라고 말하면서 파격적 혜택은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정부지원금 오르면 뭐하나? 베이비시터 시급은 더 빨리 오르고 있다. 다자녀 지원 기준도 터무니없이 낮아 나 같은 아이 둘 키우는 워킹맘은 오늘도 퇴직할까, 버틸까 고민하고 있다.”(수도권 30대 워킹맘)“한국은 기업 주도 성장국가로 혁신기업 없이는 성장동력 유지가 어렵다. AI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생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전기와 가스는 우리 산업과 생활에 꼭 필요한 에너지다. 이러한 에너지가 차질 없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전력·가스 생산부터 유통, 배급 등 인프라 구축까지 책임지는 양대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앞다퉈 에너지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공교롭게도 총선에 나선 각 정당 후보 대부분 "제가 당선이 되면 지역을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마치 서로 짠 듯 비슷한 공약을 내세웠다.넓은 범위로 국민의힘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확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인류는 화석연료 사용을 통해 현대 문명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인류의 종말을 앞당겼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가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지구촌 곳곳은 매년 전례 없는 폭염과 홍수로 인해 재산, 일상 등이 위협받는다. 기후 이슈는 이제 전 세계를 통제할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우리 정부는 현재 9.64%에 불과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21.6%, 2036년까지 30.6%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앞둔 정치권도 10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의 재외선거 최종 투표율이 6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수는 9만2923명으로 집계됐다.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4만7647명(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이다.재외투표지는 외교행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공약으로 내건 정책들 가운데 공통점은 '기후위기'다. 물론 해법과 관련해 시각차가 분명하다. 국민의힘은 저탄소 전환 촉진을 위해 원자력발전(이하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보급 강화와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이행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이번 총선은 기후 변화가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기후 변화가 환경 이슈를 넘어 경제·외교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의료계가 타당한 대안을 제시할 경우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갈등 봉합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대국민 담화에서도 의대 정원 2000명 입장을 고수하며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4대 의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사무처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2024 국회피크닉 ‘국회봄날’을 통해 국회를 개방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개방행사에서는 국민들이 국회 잔디광장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 텐트,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됐고, 버스킹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또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 잔디광장에서 방문객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장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예정된 사진 촬영 시간을 훌쩍 넘겼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최근 이슈인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을 주제로 한 대국민 담화에 나선다.윤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불발 이후 4개월 만이다.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공백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고수해온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등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특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보다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지구촌이 전례 없는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 이변이 각종 재난·재해로 이어지면서 기존 방식의 방재대책만으론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극단적 기후가 '뉴노멀'(새로운 일상)로 자리 잡은 가운데 생명, 재산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올해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대선과 총선 등이 치러지는 '슈퍼 선거의 해'다. 각국 선거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편견 없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손가락 2개를 들어보이며 장진영 동작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반도를 정밀 감시하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양산된 '초소형 군집위성'이 내달 발사를 앞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IAST)은 29일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를 위해 29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다음달 24일 발사될 예정이다.총 11기로 이뤄진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카이스트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8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자율무기체계의 인권 침해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 사무처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종윤·신현영 의원, 국민의힘의 김웅 의원, 더불어민주연합의 홍정민 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IPU 총회에 참석해 국제 문제 해결과 협력 증진을 위한 의회외교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IPU 총회는 각국 의회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해 설립된 의회간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79개국 의회와 14개 지역 의회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2030 젊은 후보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단 5%밖에 되지 않는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로 등록된 698명 중 20세 이상 40세 미만 후보자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9명 △개혁신당 5명 △무소속 4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유세 첫날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막말을 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돼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한 위원장은 서울 신촌 선거유세에서 "정치는 중요하다. 정치는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를 개같이 하는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서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강태웅 서울 용산 후보, 서영교 서울 중랑구갑 후보, 정청래 최고위원, 홍익표 원내대표, 장경태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지난해 74억8112만원으로 집계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대통령, 장관, 대통령실 수석급, 지방자치단체장 등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에 대한 재산 신고 내역을 발표했다.평균 재산은 19억101만원으로 집계됐는데, 본인 소유 평균 재산금액은 9억9207만원(52.2%), 배우자 7억4445만원(39.1%) 직계존·비속 1억6448만원(8.7%)이었다.재산공개대상자 중 절반 이상인 997명(50.5%)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가끔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고 지낸다. 자신과 관련 없다는 착각 아래 소중한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기후 위기가 그렇다. 기후 위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재앙이 됐다. 그럼에도 눈앞에 놓인 이해에 급급한 나머지 무관심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한창이지만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엉성한 공천에 이어 이제는 상대를 비난하는데 당력을 쏟고 있다. 집권여당도 제1야당도 선심성 개발 공약만 쏟아낼 뿐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농부는 굶어죽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을 하루 앞두고 개소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오는 4월 10일 개표 종료 때까지 운영된다.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전국의 18개 시도경찰청과 259개 경찰서의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총괄 지휘하며, △유세장 경비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장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경비 활동 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선거에서 경찰의 역할은 국민이 불안함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대파 한 단 가격 '875원'이 정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실패했다"며 '정부 심판론'에 불을 붙인 반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 때 정점을 찍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중이라고 맞불을 놨다.'대파 논쟁'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을 두고 "875원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그러나 한국농수산물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