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용재 기자] 국내 증시에 위기가 닥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28일,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이 무너졌다. 29일엔 소폭 상승했지만 2200선으로 복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0일 오전에는 장 중 한때 2130선이 무너지며 올해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 역시 최근 2년 3개월 만에 700선이 붕괴됐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 마저 증시에서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예탁금과 거래 대금이 감소하고 있으며 3분기 기업 실적마저 나빠질 것이란 예고에 증시는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대장주’ 애플이 흔들리며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13포인트(1.54%) 하락한 2만 9225.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7포인트(2.11%) 밀린 3640.4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4.13포인트(2.84%) 하락한 1만 737.51로 장을 마감했다.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했다. 애플 주가는 전날 신형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지난 26일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의 품에 안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참여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 등이다. 이번 투자합의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 지분 49.3%를 확보하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화그룹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변동성이 큰 조선산업의 인수로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29일 소폭 반등 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170.93에 장을 마쳤다.전장보다 28.46포인트(1.31%) 오른 2197.75에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2210선까지 오르는 등, 2200대 안착을 시도하는 듯했지만 환율이 하락 폭을 줄여나가며 코스피도 상승 폭을 축소해 결국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19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3억원,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 수는 440개, 내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국내 증시에 위기가 닥쳤다. 지난 27일 코스피는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이 무너졌고, 28일에는 또 하락해 2169.29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가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의한 고금리‧고환율‧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들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엔 개인 투자자들 역시 등을 돌리고 있다. 이는 증권사들의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증권사들은 실적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는 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국채매입을 단행하면서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8.75포인트(1.88%) 오른 2만 9683.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75포인트(1.97%) 상승한 3719.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2.13포인트(2.05%) 오른 1만 1051.64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영란은행은 금리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코스피가 28일 전장 대비 54.57포인트(2.45%) 하락한 2169.2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의 일이다.전날 장 중 2200선을 내줬다가 반등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날 또다시 급락해 결국 종가 기준으로도 22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이 각각 1497억원, 178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트자자들이 32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세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82포인트(0.43%) 하락한 2만 9134.9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5포인트(0.21%) 떨어진 3647.2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58포인트(0.25%) 반등한 1만 829.50으로 장을 마감했다.S&P500지수는 1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서 24.3% 하락했다. 또 전날 연중 최저치를 하향 돌파했고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지난 26일 ‘검은 월요일’의 공포가 국내 증시를 덮쳤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2%가 하락한 2220.94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7월 27일(2217.86) 이후 최저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5.07% 내린 692.37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700선 아래에서 추락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5일(693.15) 이후 2년 3개월만의 일이다이에 코스피 시가총액 톱10 종목들 모두 하락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 등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13년 6개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킹달러(달러 초강세)’ 우려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9.60포인트(1.11%) 떨어진 2만 9260.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19포인트(1.03%) 내린 3655.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00포인트(0.60%) 밀린 1만 802.92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지난 1월 4일 전고점에서 종가 기준으로 20% 이상 급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검은 월요일’이 찾아왔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06포인트(3.02%) 하락한 2220.9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7월 27일(2217.86) 이후 최저 수준이다.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1.28%) 내린 2260.80에 개장한 뒤, 장 초반부터 빠르게 우하향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2789억원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64억원과 3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시가총액 톱10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장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성장을 일궈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차상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진행가고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악화까지 예고되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국내 투자자들 역시 증시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국내 증시에 ‘총체적 위기’가 닥친 것이다.지난 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1%가 하락한 2290.00에 장을 마쳤다. 2300선이 무너지며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26일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국이 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불안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가 떠오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0.7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결국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한국은행의 빅스텝(0.5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더 이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반영‧자금조달 비용 급증 등으로 수익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수익 다각화를 위해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KB국민카드는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진출 놀라운 성과를 이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캄보디아·인도네시아·태국)에서 120억 91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배나 성장한 것이다. 또한 국내 카드사들 중 해외법인 순이익 1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10포인트(0.35%) 하락한 3만 76.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94포인트(0.84%) 밀린 375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39포인트(1.37%) 떨어진 1만 1066.81로 장을 마감했다.뉴욕증시는 전날 단행된 FOMC의 0.75%P 금리 인상 이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미 연준이 6월과 7월에 이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음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됐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조치였다. 하지만 정례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길 것임을 밝혔다. 파월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는 시장이 예상한대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이었다. 더불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2.25~2.50%에서 3.00~3.25%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6월과 7월에 이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여파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45포인트(1.70%) 하락한 3만 183.7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00포인트(1.71%) 밀린 3789.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하락한 1만 1220.19로 거래를 마쳤다.연준은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P 인상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종식’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 대통령의 이 발언은 단숨에 전 세계로 뻗어나갔고, 다양한 파장이 일고 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관련 백신주들이 폭락하며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모더나의 주가는 무려 7.14% 급락했으며 바이오앤테크 역시 8.41% 하락했다. 노아백스와 화이자도 각각 6.51%와 1.28%가 하락했다. 이에 파이낸셜타임스(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