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남북간 환경분야 협력을 통해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을 구현해 나간다는 의미인 '그린데탕트'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7일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기후위기 현황을 전하고 구체적인 남북 환경협력 방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날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남북 그린데탕트 공론화 전문가 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했다. 통일부는 남북 그린데탕트를 통한 남북공동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산림·농업·수자원 분야 등에서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조사·분석(올해 10월말 기준)한 결과,전체 공시율은 71.5%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자율공시 확대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가장 많은 업종은 자동차부품업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기업이 많이 속해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제약·바이오업은 정보공개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총 200대 기업을 15개 업종(ESG행복경제연구소 기준)으로 분류해 업종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부터 신한울1호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2010년 4월 건설 착수 이후 12년여 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SRN))와 제2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1월 화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공동 행사다. 그 외 6일자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중부발전 '2022 엔릿 유럽' 국제전시회 참가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 엔릿 유럽(Enlit Europe) 국제전시회에 8개 중소기업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윤석열 정부가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신 안전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국제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규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기존 원전의 수명을 연장할 때도 유럽처럼 최신 안전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회와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우리나라 녹색 분류체계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형 그린부양안 마련을 위한 연속 세미나'의 네 번째 토론회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 소장은 '유럽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우리나라 핵연료가 세계시장 수출에 한발 다가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폴란드 원자력연구소와 ‘핵연료 실증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저농축(LEU, Low Enriched Uranium) 우라늄실리사이드(U3Si2) 판형핵연료 제조 기술로 폴란드 연구용 원자로 ‘MARIA’에 들어갈 핵연료를 2024년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과거 연구로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자 농축도 90% 이상의 고농축우라늄(HEU)을 연료로 사용했다. 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치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수소 국내생산 25%를 확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소의 국내 조달 목표를 무조건 25%로 확정해 공급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시각이다.고용노동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SC)에 수소공급 직무 등 11개 미래 유망 직무를 추가했다. 그 외 주목해야 할 11월5주차 (11월27일~12월3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尹정부, 수소에너지 전환 바람직하지만 그린수소 대거 수입은 에너지자립 위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이정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전KDN은 2022년도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GSMA,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은 ESG경영, 안전경영, 품질경영 등 10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경영분야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한전KDN이 수상한 ESG경영분야는 경제, 환경, 사회분야에 균형있는 ESG경영전략을 수립·관리하며, 체계적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공급이 RE100 가입 기업 확산 속도에 맞추기 위해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급폭탄'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회와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RE100 확산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형 그린부양안 마련을 위한 연속 세미나'의 세 번째 토론회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태한 CDP한국위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개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한편,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원전해체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준비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에서는 글로벌 해체시장 확대에 맞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 1일 ‘제21회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영테마 시상제도로, 국제표준이 있는 각 경영테마 영역에서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동서발전은 ‘안전(安全)없이 발전(發電)없다’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 안전경영을 통해 기업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안전경영 대상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8일차에 접어든 1일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 대한 긴급 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종별 피해현황 및 전망,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운송거부 7일간 시멘트, 철강, 자동차, 정유 등 분야에서의 출하 차질 규모는 총 1조6000억원(잠정)으로 파악됐다. 운송거부가 보다 장기화 될 경우 출하차질이 생산차질로 연결돼 피해 규모는 막대한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멘트 등 업종별 현황을 점검한 결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일 ‘제21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안전경영, 품질경영, ESG경영 등 9개 테마별로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서부발전은 ‘함께 하는 안전경영으로 서부발전의 미래를 창출한다’라는 비전 아래 △안전최우선 안전경영체계 구축 △작업현장 위해요소 개선 △협력사 안전지원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를 방문해 신규원전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페트르 자보드스키 체코전력공사 원전건설 담당국장 겸 두코바니 신규원전발주사(EDUⅡ) 사장을 만나 입찰서를 직접 전달하고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를 전달하면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영길 에너지산업 실장 주재로 1일 ‘민관 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에너지 수급 현황 및 동절기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부는 동절기 대비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에너지원별 수급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천연가스, 석탄 등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효과적 이행과 성과 확산을 위해 1일‘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포럼’을 출범했다.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와 이상훈 국표원 원장 등 산학연 탄소중립 분야별 표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포럼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추진에 있어, 산학연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표준화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협의회’를 오픈 포럼으로 격상한 것으로, 총괄위원회‧운영위원회 및 4개 분과위원회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11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이후 8개월 연속 적자다. 10월 감소세를 보인 수출도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19억1000만 달러, 수입은 589억 3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0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러시아 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가 감소했다. 1~11월 누계 수출은 지난해 같는기간 대비 7.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동 대학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ESG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2기 펠로우들을 맞이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뜨거운 모집 열기와 학구열 속에서 진행된 1기 'ESG전문가 과정'은 ESG 분야별 심층주제에 대한 심화학습과 'ESG 우수지자체'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2기 펠로우들이 품고 있는 기대감도 남다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ES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30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된 제38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2019년 서울 총회(32차) 이후 처음으로 대면회의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약 10개 회원국이 현장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경제 현황과 계획을 논의했다. IPHE 회원국들은 지난 4월 총회 이후 새롭게 시행한 각국의 수소경제 정책과 IPHE 내 실무작업반의 과제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각국의 최근 수소정책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산업부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2022년도 하반기 재난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미래재난 예측 및 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수원이 주관했다. 산업부 산하 22개 재난관리기관과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워크숍은 재난관리 우수기관 표창 수여, 재난 대응 수범사례 발표, 미래재난 예측 및 대비전략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광석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은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재난대응 사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