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가 제품의 생산·사용·재활용·폐기 등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 평가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에 직접 배출량 외에 제품 생애주기 전체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추적하는 '스코프(Scope) 3'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ESG 공시 최종 기준 완성을 앞두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통 스코프3는 중소기업 탄소배출량의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시총 2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스코프3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은 35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건설관리 경험의 핵심역량을 통해 민자발전 사업주지원용역(OE)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사업인 고성그린파워와 강릉에코파워에 대한 건설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외 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남동발전, 발전소 건설사업 관리시장 선점으로 뉴 비즈니스 모델 구축남동발전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사업인 고성그린파워와 강릉에코파워에 대한 건설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지난해 5월 집권한 윤석열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내용을 대거 포함해 주목 받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친(親)기업 성향에 따른 규제 완화·철폐로 기업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반면, ESG 관련 정책은 후퇴할 수 있다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ESG가 사실상 새 정부의 핵심 정책 목표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취임 9개월째를 맞은 윤석열정부의 ESG 정책 과제는 얼마나 추진됐을까. 110대 국정과제에 명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행 현황을 살펴 봤다. ◆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2월 7일까지 '2023년 수소충전소 민간 국고보조사업'을 공개모집한다. 다양한 방식의 수소충전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곳이었던 특수용 액화수소 충전소를 올해는 1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충남 당진시는 수소도시로 조성한다. 2026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송산면 일대에 수소배관·수소연료전지 등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외 주목해야 할 12월5주차 (12월25일~12월31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수소충전소 민간 공모사업 조기 착수…3월까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창업 7년 미만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 전망이 기대되는 13개 기업을 선발해 총 1억3000만원 규모의 사업개발비를 전달했다. 그 외 3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수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ESG 육성기반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한수원이 재단법인 밴드와 함께 29일 경주 본사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ESG 육성기반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한수원은 창업 7년 미만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내년 1월부터 전기요금이 4인가구 기준 월 4000원 이상 오른다. 역대 최대폭 인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산업부와 한전이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kWh당 51.6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항목별 인상폭을 살펴보면 전력량요금은 kWh당 11.4원, 기후환경요금은 kWh 1.7원 오른다. 연료비조정단가는 현행 조정 상한대로 kWh당 5.0원이 적용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전 세계적인 탄소규제 기조가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주도하에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U는 지난 13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으며, 미(美) 상원도 올해 6월 석유화학 제품 등 12개 수입품에 대해 탄소배출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청정경쟁법안(CCA)을 발의했다. 이에 정부는 탄소중립 설비 구축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배출권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EU집행위원회·이사회·유럽의회는 최근 CBAM 입법 최종안에 합의했다. 철강·알루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08년 7월 25일부터 올해 12월 28일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인 4382일의 무정지 연속운전(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을 기록했다. 그 외 2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남부발전-SK에너지-LS일렉트릭-대한그린파워-삼천리자산운용,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위해 맞손한국남부발전이 국내 민간기업들과 맞손을 잡고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도심지 분산형 전원 구축과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남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의 채권 발행 한도를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전의 역대급 적자를 바라보는 업계와 전문가들의 시선은 첨예하게 갈린다. 직전 정부인 문재인정부의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을 원인으로 꼽는 이들은 당초 계획대로 원전을 가동했다면 한전의 적자가 30조원대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에 직면한데다 현(現) 정부에서도 연료비연동제가 사실상 무력화돼 한전의 적자 문제를 더 확대했다는 견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7일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3MWh규모인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거행했다.그 외 27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중부발전,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전문회사’2040 비전 선포한국중부발전은 26일 본사 미래홀에서 비전2040 신규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향후 20년의 경영미래상을 담은 신규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청정수소 관련 기술개발을 포함한 '신성장 4.0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한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2023년 사업비 235억원을 투자해 청정수소의 핵심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고 수소생산기지 구축 지역 2곳을 추가 선정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 외 주목해야 할 12월4주차 (12월18일~12월24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경제위기 고심하는 정부, 성장동력 확보 안간힘…'신성장 4.0 전략' 추진 정부는 21일 전략분야 육성을 위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력거래소는 22일에 이어 23일도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또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그 외 2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북극발 한파에 난방수요 급증…폭설로 태양광 이용률 감소까지 겹쳐 전력수요 증가 23일 오전 11시 최대전력수요는 94,509MW로 22일 오후 5시에 경신한 9만2999MW를 1510MW 넘어섰다. 작년 동계 최대전력수요(9만708MW) 대비 3801MW 더 많은, 약 4.2% 증가한 수치다.전력거래소는 더블 블로킹에 의한 북극발 한파로 인해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4℃를 기록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윤석열정부가 출범한지 8개월여의 시간이 지났다.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기조 변화가 이뤄지면서 과도기적 진통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환경분야 정책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내년에도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올 한해 정부와 환경단체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게 한 환경분야 정책들을 살펴봤다. ◆ 다시 확대되는 원전…사용후핵연료 처리방안은? 윤석열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원전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탄소중립 목표는 원전과 수소에너지의 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거래소가 RE100 이행 대상 83개 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 및 공급사업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RE100 이행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수단은 직접PPA로 나타났다. 이어 REC구매, 자체건설, 녹색프리미엄, 지분투자, 제3자PPA 순이었다. 직접PPA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RE100 수요기업들이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 리스크를 회피하고, 장기간에 걸친 직접PPA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22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국내 산업단지들이 RE100 추진전략을 세워 달성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재생에너지 조달방안의 비용감소·편익증가 등의 사항은 리스크로 작용하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대한전기협회·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22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RE100 달성을 위한 기업 재생에너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단지 RE100 현황과 추진전략'을 발제한 진태형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RE100 수행을 위한 국내 산업단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서울 소재 그랜드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간 공기업 R&D 협력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공기업의 효율적 R&D 운영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에너지 R&D 협력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17개 에너지 공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공부문 에너지 R&D 성과확산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에너지 공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자원전쟁의 시대, 석유산업의 미래는?’을 주제로 제4차 ‘2022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했다.2019년 시작해 올해 4년 차인 석유 컨퍼런스는 국내 민·관·학 석유 분야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석유산업의 주요 현안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러시아-우크이나 사태로 촉발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석유산업이 사업다각화 등 혁신을 지속하고, 한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국내 석유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 관련 부산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공로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외 2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전기술,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9일 김천 본사에서 김천혁신도시 소재 7개 공공기관과 자체감사기구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전력기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대한법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지난 5월 대선으로 정권이 바뀐 올해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국가정책 전반에서 변화가 일어난 해다. 특히, 신(新)에너지정책은 이전 계획과 비교해 원전 비율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줄이면서 원전업계 환경단체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RE100'에 가입하는 국내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어 향후 국내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을 위한 격론이 예상된다. 이밖에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 전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에너지가격 상승함에 따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전KDN의 정성학 상임감사가 지난 15일 진행된 2022 한국공공기관감사인 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공공기관의 최고감사인과 자체감사기구의 내부감사·청렴윤리 부문 등에서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업무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과 감사인을 발굴·포상하는 대회다. 그 외 2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중앙연구원 현장경영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올해 마지막 현장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