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 한국전력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정부가 세 차례 요금을 인상했지만, 내년에도 전기요금을 비롯해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대폭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전의 공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한전의 적자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어 결국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전기요금을 50원 이상 올려야 한전의 경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5일 2027년까지 한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제6대 김용완 부이사장(57)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화담당관실, 울산자유무역지원 관리원장 등 안전관리와 정보보호 경험이 풍부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 외 16·1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수원, 방사선관리용역 협력사 대상 안전·청렴문화 실천다짐 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방사선관리용역의 안전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만들기’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했다.한수원은 이날 방사선관리용역 협력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조사·분석(올해 10월말 기준)한 결과,전체 공시율은 71.5%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자율공시 확대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가장 많은 업종은 자동차부품업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기업이 많이 속해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제약·바이오업은 정보공개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총 200대 기업을 15개 업종(ESG행복경제연구소 기준)으로 분류해 업종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공동 주최하고 동 대학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제2기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 수료식이 16일 열렸다. 지난 9월 1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환경·사회·거버넌스 강의와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한 2기 펠로우들은 서로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ESG리더로서 지속적 지식탐구·친목활동·사회봉사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 수료식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수소판매가격이 15일부터 kg당 1100원 올랐다.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kg당 기존 88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됐다.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에도 진출한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 '콜모빌(Colmobil), 수소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각 1대씩 총 3대 공급할 예정이다. 그 외 주목해야 할 12월3주차 (12월11일~12월17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 등 11개 민·관·공이 함께 무인 반납기를 활용한 다회용 재활용 컵 활성화에 나선다. 일회용 폐기물 줄이기를 통한 생활 밀착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 외 15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남부발전 등 11개 민·관·공, 부산문현금융단지 다회용 컵 활성화 맞손남부발전은 15일 부산광역시, 남구청, 문현금융단지 6개 입주 기관, SK텔레콤 및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BIFC 일회용 컵 제로 시범운영’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을
[한스경제=김동용·정라진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공동 주최하고 동 대학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제2기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지난 9일 조별 발표를 진행했다. 8개 조를 대표해 나온 발표자들은 국내 다양한 기업·기관의 ESG경영 사례, 혹은 앞으로 ESG경영기업·기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발표자료 공개가 어려운 4·5·6조를 제외한 나머지 5개조의 조별 발표를 자세히 들여다 봤다. ◆ CJ대한통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주한규 제22대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주 신임 원장은 △원자력으로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 연구기관 △원자력과 양자 활용 기술 개발의 요람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 외 14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원자력환경공단,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안전문화대상은 행정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조사·분석(올해 10월말 기준)한 결과,전체 공시율은 71.5%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자율공시 확대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가장 많은 업종은 자동차부품업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기업이 많이 속해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제약·바이오업은 정보공개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총 200대 기업을 15개 업종(ESG행복경제연구소 기준)으로 분류해 업종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 1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수원, 세대간 양보를 통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한국수력원자력은 노사합의를 통해 그간 간부직원에게만 적용하던 직무급제도를 전 직원에게 확대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전사 316개 직위와 258개 직무를 분석·설계하여 직무기술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의 에너지정책 예산 편성이 탄소중립 목표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연탄·등유 등 화석연료에,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은 열부문 예산이 상대적으로 연료전지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이소영 의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건물부문의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물부문 탈탄소 정책의 문제점과 제도 개선방안'을 발제한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탄소중립 목표에 역행하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최연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12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최 사장은 지난 7일 열린 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8대 사장으로 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로 임명됐다. 임기는 올해 12월 9일부터 2025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그 외 12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공정안전관리 최우수 ‘P등급’ 획득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전국 사업장 중 안전관리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됐다.평택발전본부는 20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관이 오만 현지에서 '한-오만 그린수소 전략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정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양국은 그린수소 산업 발전 전략·정책 및 주요 플랜트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이 우리나라 도로를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그 외 주목해야 할 12월2주차 (12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9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상임이사에 이창열 울산발전본부장과 이영찬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 외 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동서발전, ‘경기 북동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동서발전은 8일 경기도, 포천시, 여주시, 연천군, 대륜E&S, 코원에너지서비스와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가 8일 개최한 에너지정책 평가 토론회에서 윤석열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전 세계적 흐름과 반대로 가고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탄소중립위는 김정호 의원이 위원장을, 양이원영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간 비상설위원회였으나, 이날 출범식을 갖고 상설위원회로 전환했다. '윤석열 정부 에너지정책,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에너지는 진보·보수 이념이 아닌 국가경제 존폐의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안전 최우선과 정부 국정과제의 적기 이행, 조직간 협업 활성화 등을 위해 CEO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본부장, 처·소장 등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그 외 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전KDN, 나주시 최초 ‘스마트 에코 정류장’ 설치로 탄소중립 노력한전KDN이 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있는 빛가람 행정복지센터 앞에 나주시 최초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시행했다.준공식에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 강영구 나주시 부시장, 주영남 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가 8일 상설위원회로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에너지·산업·수송 및 건물·농축산 및 자원순환·공정전환 등 5개 분과에서 윤석열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개선과 입법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김정호 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은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선언문을 낭독했다. 민주당 탄소중립위는 선언문에 △기후재난은 탄소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소·공장 등이었음을 확인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및 천연가스 발전과 원자력 발전의 과도기적 이용·점진적 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에너지산업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 및 에너지 R&D 성과 제고를 위해 에너지 분야 규제샌드박스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규제샌드박스 △기업 수요발굴 △승인과제 애로 파악 △애로 해소 지원 △성과 발굴·확산 등 지원 프로세스 전주기에 걸쳐 에너지에 특화된 ‘에너지 분야 규제샌드박스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금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구미산단 내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하고, 구미산단에 저탄소 전환을 위한 신재생 인프라 구축, 에너지 소비 효율 제고, RE100 이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구미 산단은 1969년 조성을 시작한 이후 50여년간 끊이지 않는 혁신을 통해 기계, 전기전자 업종의 허브로 경제성장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는 구미산단에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에너지 소비 효율 제고, RE100 이행 지원 등을 추진해 구미산단을 저탄소 대표모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까지 신재생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 표준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경영 전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7일자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 포항 동해면 취약계층에 성금 기부한국수력원자력 수소융복합처가 6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