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조사·분석(올해 10월 기준)한 결과, 전체 공시율은 71.5%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자율공시 확대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가장 많은 업종은 자동차부품업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기업이 많이 속해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제약·바이오업은 정보공개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총 200대 기업을 15개 업종으로 분류해 업종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황 및 세부적인 분석 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동 대학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ESG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2기 펠로우들을 맞이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뜨거운 모집 열기와 학구열 속에서 진행된 1기 'ESG전문가 과정'은 ESG 분야별 심층주제에 대한 심화학습과 'ESG 우수지자체'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2기 펠로우들이 품고 있는 기대감도 남다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ES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업계 간담회를 통해 ‘탄산수급 안정화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탄산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탄산은 조선‧반도체 등 국내 산업 전반에 쓰이는 산업용 가스로, 석유화학‧정유사 등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가 탄산의 원료가 된다.그간 국내 원료탄산 공급처 및 공급량의 한계로 석유화학·정유업계의 정비일정, 업황 등에 따라 탄산 공급량의 변동성이 심화돼 탄산 수요업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특히, 최근 신선식품 택배사업의 확대로 인한 드라이아이스 수요와 함께 조선사들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카메라가 장착된 상용드론과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풍력발전기 점검이 가능한 자율비행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했다. 자율비행 드론의 간편성과 유용함을 극대화해 비용 감소와 작업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남부발전은 최근 제주도 국제풍력센터에 위치한 한경풍력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 풍력발전설비 점검 실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은 남부발전이 풍력발전 설비점검에 숙련 조종사 의존을 줄이고 보다 저렴한 상용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한수원-협력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한전KPS와 수산인더스트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20여개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과 협력사의 ‘CEO 안전다짐 서약’이 있었다. 서약을 통해 모든 회사가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산업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강연,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협력사 지원 및 협업제도 설명과 협력사 애로사항에 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BIXPO 2022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건식저장 모델로, 확장성이 용이하고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대류 냉각방각이 가능하다.또, 외부환경에 의한 부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에 비해 경제성이 매우 탁월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겨울을 기점으로 내년 경제 한파가 현실화 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개월째 감소했으며, 수출도 당분간 증가세 반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월까지 크게 오른 물가는 내년에도 내려가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난방·온수비와 관련된 열요금 인상도 가파르다. 정부는 일부 품목에 할당관세 적용, 에너지절감대책 시행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결국 임시방편이라는 견해가 중론이다. 통계청은 오는 9일 '10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5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과 협력해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활성화 선도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금속소재를 이용한 물분해 기술로, 기존의 블루수소 생산기술과 달리 별도의 수소(H2) 정제설비와 이산화탄소(CO2) 포집설비 없이도 고순도(99.9%) 수소와 CO2를 분리해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수소 생산공정 단계 축소를 통해 설비비 절감과 고효율(≥80%)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 국내 시총 200대 기업 중 약 70%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경영 활동을 외부에 공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총 200대에 속한 기업들이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이 환경·사회·경제와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ESG 경영활동의 정성적 서술과 최근 3년간의 정량적 성과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현황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다. 10말 기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조사대상의 7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압둘아지즈 빈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안정적 원유 공급과 수소 생태계 강화 등 양국 간 에너지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소산업 정책과 모빌리티 등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업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제1회 수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11월2일을 '수소의 날'로 지정해 수소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소산업인의 화합과 사기진작 차원이다. 그 외 주목해야 할 11월1주
▲ 정조웅 씨 별세, 김금자 씨 남편상, 정대근·정이근 씨 부친상, 김민경 씨 시부상 = 5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포항시립화장장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5일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심리지원 현황 및 장례지원 조치사항과 부상자 치료·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장은 "오늘(5일)로 국가 애도 기간은 마무리되지만, 이후에도 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가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및 그 가족·목격자 등 사고와 직접 연관된 분들 뿐 아니라, 전 국민의 트라우마 관리도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함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당시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사고 발생 지역까지 차량 이동을 고집해 도착 시간이 지체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약 1km를 이동하는데 1시간이 넘게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청 특별감찰팀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오후 9시57분~10시 사이에 녹사평역 인근에 도착했으나 교통 정체로 이태원역까지 진입이 어렵자, 용산구 보광동 일대 등을 경유해 진입을 시도했다. 결국 진입에 실패한 이 전 서장은 오후 10시55분~11시1분 사이 이태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날 대한불교조계종이 봉행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를 위한 추모위령법회'에 이어 두 번째 종교 추모행사 참석이다.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에는 김건희 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방한 중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5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라인(P1)을 둘러봤다. 독일 대통령의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타인머이어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는 독일연방하원의원·경제계 및 문화계 인사·언론인·수행원 등 60여명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대표이사와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손복남 고문이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날은 창업 당시 제일제당이었던 그룹의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기도 한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손 고문은 제일제당을 물려받은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자택에서 외장하드를 입수해 비밀번호를 요청했으나, 정 실장 측이 비밀번호 확인을 거부했다는 언론보도를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해당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이 압수한 외장하드는 정 실장 아들의 것이고, 검찰은 (그 외당하드를) 포렌식으로 확인했음에도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정 실장 측 입회하에 (검찰이) 포렌식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로 전개된다.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로고 풀이된다. 5일 군에 따르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이날 오후 한반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B-1B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참여한다. B-1B는 지난 2017년 12월 초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핵·미사일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도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공중연합훈련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것도 2017년 상황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들의 생환 소식을 반기고 "치료와 회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경북 봉화 아연 채굴 광산에 고립됐던 노동자 두분이 구조되셨다. 무사히 돌아오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슴졸이고 애타게 기다리셨던 가족분들께도 진심어린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두분을 구조하기 위해 밤낮없이 필사의 노력을 해주신 동료작업자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지난 열흘간 물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SPC삼립은 5일 자사 직원이 고용노동부 감독관의 서류를 몰래 촬영했다가 적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지난 3일 SPC삼립 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조사가 진행되던 중 당사 직원이 감독관의 서류를 유출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방해하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했고 경위가 확인되는 즉시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