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축구 한류’가 거세다. 한국인 지도자 3명이 '동남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우승에 근접해 있다.최대 관심사는 박항서(64) 베트남 대표팀 감독과 신태용(53)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지략 승부다. 두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했던 인물들이다.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77·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도우며 한국 축구의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뤄냈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손흥민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해 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무려 110일 만이자 리그 9경기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 시티전(6-2 승) 해트트릭 이후 첫 골이다. 아울러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토트넘은 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을 선물했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황희찬이 후원한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황희찬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8경기 무득점 행진을 끊고자 한다.손흥민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1일 아스톤 빌라전(0-2 패)에서 손흥민은 침묵했다. 리그 무득점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안면 보호대(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투혼을 발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팀 내 최저 평점(4점)을 받는 등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토트넘의 경기력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축구계에서 불거진 ‘2701호 논란’은 대표팀 관리에 대한 대한축구협회(KFA)의 안이한 시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이른바 2701호 논란은 지난해 12월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개인 트레이너인 안덕수 씨의 인스타그램 글이 시발점이다. 안덕수 트레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축구협회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안 씨는 “한 사람 당 케어(마사지) 시간이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세 시간이었다. 매일 한 명이 대여섯 명을 맡다 보면 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못해도 너무 못한다. 잉글리시 프리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이 위험 수위까지 떨어졌다. 불안한 수비력에 답답한 공격력까지 노출했다. 팀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내용도 처참하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매 경기 수비가 흔들린다. 리그 7경기 연속 2실점하고 있다. 1988년 이후 35년 만에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또한 리그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기록하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최근 리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는 새해 ‘터닝 포인트’를 준비한다. 2023년은 1983년 첫발을 뗀 프로축구 K리그의 출범 40주년이 되는 해다.권오갑(72)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닫혔던 경기장이 활짝 열리면서 축구팬 여러분과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들이 이어졌고, 우승과 강등권 경쟁도 치열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K리거들의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쾌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카타르 월드컵 기간 개인 자격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을 돕던 안덕수 트레이너가 월드컵 직후 대한축구협회(KFA)를 비판한 가운데 주변인의 추가 입장이 나왔다.디스패치에 따르면 KFA를 비판한 안덕수 트레이너는 2002년 선수트레이너협회(KATA)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2014년 K리그 연맹이 KATA에서 발급하는 선수 트레이너(AT)자격증만 인정하겠다며 재활 트레이너 자격 요건을 바꾸면서 갈등이 시작됐다.KATA에서 발금한 자격증이 있는 안 씨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후배들을 위해 안 씨는 나서서 반발했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안면 보호대(마스크)를 던지며 투혼을 발휘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손흥민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리그 무득점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손흥민의 침묵에 토트넘 홋스퍼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0-2로 무릎 꿇었다.토트넘은 전반전 상대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첫 골 사냥에 나선다.손흥민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이번 경기에서 골 가뭄을 씻고자 한다. 리그 7경기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 시티전(6-2 승) 해트트릭이 마지막 득점 기록이다.지난해 12월 26일 브렌트포드전(2-2 무)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판 손흥민(30ㆍ토트넘 훗스퍼)이 축구 데이터 전문 업체인 옵타가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옵타는 31일 포지션별로 올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한 거로 평가되는 선수 한 명씩을 꼽은 'EPL 2022년의 팀'을 영국 BBC를 통해 공개했다.손흥민은2022년에 열린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모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옵타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구성된 베스트 11에서 4-3-3 포메이션 중 왼쪽 윙어로 뽑혔다.옵타는 "올 한 해 손흥민이 프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병역 기피 논란을 빚은 축구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31)이 입을 열었다.석현준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역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 오늘 경찰-검찰 조사를 마치고 내 병역 문제가 법원으로 넘어가 재판을 기다리게 됐다. 이에 내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되어 늦게나마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전했다.석현준은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네덜란드 명문 구단인 아약스에 입단했다.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는 31일(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또 가디언은 "호날두가 매년 2억 유로(약 2683억 원) 상당을 수령하는데, 임금뿐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이 포함된 규모다"라고 설명했다.보도가 사실이라면, 호날두는 현재 세계 최고 연봉 선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가 82세로 사망하자 전 세계의 축구계에서 애도 메시지가 이어졌다펠레가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에 펠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도했다.그는 "펠레 이전에 '10번'은 하나의 번호에 불과했다"며 "'펠레 이전에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에 불과했다. 펠레는 축구를 예술이자 엔터테인먼트로 바꿨고 가난한 사람과 흑인 등 대다수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추모했다.이어 "축구와 브라질은 진정한 황제 덕분에 그 위상을 높였다"며 "그는 떠났지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로 군림하며 수많은 대기록들을 남겼고, 이제 하늘의 별이 됐다.AP통신 등 복수 언론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펠레가 치료 받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역시 “펠레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끝내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82세.로이터통신 등 외신은은 30일(한국시간) 펠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병원 측발표를 인용해 펠레의 사망을 전했다.병원 측은 펠레는 지난주부터 암이 빠르게 진행하면서 몸상태가 악화했고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펠레의 딸인 켈리 나시멘투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당신에게 감사드려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안하게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지난해 9월 다장암 판정을 받은 펠레는 최근까지 치료를 이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년은 한국 축구에 있어서 특별한 한 해였다. 남녀 축구 국가 대표팀이 나란히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외파 선수들의 개인 기록도 빛났다. 특히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또한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는 울산 현대가 17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왕조의 시대를 알렸다.◆ 3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올해 가장 먼저 한국 축구에 희소식을 가져다준 팀은 다름 아닌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콜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의 축구 축제는 이제 시작이다.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이 한창 진행 중이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 지역 최고 권위 축구 대회다.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제까지 후원사인 일본 기업 스즈키의 컵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일본 기업 미쓰비시전기의 후원을 받아 미쓰비시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이번 대회에는 무려 3명의 한국인 지도자가 지략대결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은 박항서(6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병지(52) 강원FC 신임 대표이사가 새해 구단 관련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김병지는 28일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2023년 1월 2일부로 강원FC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올해 유종의 미 거두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3년 행복함 속에 발전하는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강원 구단은 앞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미디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건을 의결했다.김병지 강원FC 신임 대표는 1992년 울산 현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선 매번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해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라이징 스타’들이 탄생했다. 해외 각 구단들은 이 라이징 스타들의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가장 먼저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코디 학포(23·PSV)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렸다. 그는 네덜란드를 8강으로 이끌며 스타로 떠올랐다. 새 둥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리버풀이다.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영방송 BBC는 학포의 이적료를 4000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