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린 후 국내 축구계 최대 화두는 단연 조규성(25·전북 현대)의 해외 진출 여부다. 조규성은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2-3 패)에서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는 한국 축구 사상 조규성이 처음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조규성의 해외 진출 여부와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부분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봤다.Q: 조규성에게 정식 제의를 한 구단은.A: 마인츠(독일)와 셀틱(스코틀랜드), 미네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이 2월 25일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로 시작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1 정규 1∼33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새 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2월 2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전북의 경기다. 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의 개막전은 팬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울산은 미드필더 아마노 준(32)을 전북에 내줬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정상급 공격수 주민규(33)를 비롯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에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을 벌인다. 이어 16일 오후 9시 30분 결승 2차전을 원정으로 치러 1, 2차전 합계 점수로 우승팀을 정한다. 합계 점수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연장전을 펼친다. 그래도 승자가 나오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진행한다.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적과 관련한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미하엘 뮐러(58·독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기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에 대한 기준을 밝혔다.뮐러 위원장은 4일 사의를 표명한 이용수(64)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외원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그는지난 2018년 4월 협회 지도자 교육 강사로 부임한 뒤 그해 가을부터 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일선 지도자 교육은 물론, 초등부 8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22 국제축구협회(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불거진 ‘2701호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이다. 내용은 비교적 상세히 적혀 있지만 그 속에는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이 내재돼 있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른 뒤 기쁨을 만끽하던 지난해 12월 7일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씨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축구계를 떠들석하게 만든 '2701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협회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우리 축구대표팀의 의무 트레이너 문제와 관련해 최근까지 많은 언론 보도가 있었다. 손흥민 선수의 개인 의무 트레이너로, 카타르 현지에 와서 일부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료 활동을 했던 안덕수 씨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축구협회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안덕수 씨는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었던 '웨일스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가레스 베일(34)의 은퇴를 언급하며 그의 커리어에 찬사를 보냈다. 베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선수 은퇴 소식을 알리며 클럽과 웨일스 대표팀에서 모두 은퇴를 결정했다. 베일은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하겠다는 꿈을 이룬 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행운"이라며 "그건 내 인생에 최고의 순간들을 안겨 줬다. 지난 17시즌은 최고의 시간으로 가득했고, 내 인생의 다음 장이 무
[춘천=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함께 시작하고, 함께 즐겁게,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분 좋게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9일 오후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김병지(53) 강원FC 신임 대표이사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병지 대표이사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2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해 총 706경기를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그라운드 밖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식견을 넓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김병지 강원FC 신임 대표이사가 9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황희찬(27·울버햄턴 원더러스) 길었던 골 침묵을 깼다.황희찬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득점포를 터트렸다.마수걸이포를 쏘아올렸다.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공식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5골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는 모든 경기를 통틀어 17경기에서 2도움만 기록 중이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전북 현대)의 유럽 진출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잉글랜드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7일(이하 한국 시각) "한국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셀틱(스코틀랜드) 대신 마인츠(독일)로 이적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13분과 16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비록 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지는 못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포츠머스 상대 풀타임 출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직전 경기 리그 9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한 후 마스크를 벗었던 손흥민은 다시 한번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과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이 공격을 이끌었고 라이언 세세뇽과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K리그 울산과 전남에서 활약했던 미슬라프 오르시치(31)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했다.EPL 사우스햄턴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오르시치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사우스햄턴의 1월 이적시장 첫 영입이다.네이든 존스 사우스햄턴 감독은 "월드컵에서 오르시치의 활약을 본 사람이라면 그가 가진 재능을 함께 보았을 것"이라며 "이번 이적시장 빨리 영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국인 감독 맞대결로 주목 받았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두 감독은 경기 후 신경전을 이어가며 2차전을 준비했다.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조별리그 B조 1위를 거둬 A조 2위를 기록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만났다. 인도네시아의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은 양팀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인도네시아는 전반전을 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갓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선수들에게 가장 받고 싶은 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입 모아 ‘영플레이어상’이라고 말한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의 수상 조건은 상당히 까다롭다. 만 23세 이하여야 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도 마찬가지다.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생애 한 번 받기도 어려운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 ‘KFA 선정 영플레이어상’을 2022년에 모두 휩쓴 선수가 있다. 바로 강원FC의 양현준(21)이다. 202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양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기나긴 골 침묵을 깨고 포효했다. 그가 득점을 터트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포지션 변화에 있다.올 시즌 초반 손흥민은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결국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안면을 가격 당했다. 안와 골절 부상으로 수술까지 진행했다.부상까지 입은 손흥민의 부진은 좀처럼 끝날 줄 몰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8경기 무득점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4일(이하 한국 시각) 손흥민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축구 한류’가 거세다. 한국인 지도자 3명이 '동남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우승에 근접해 있다.최대 관심사는 박항서(64) 베트남 대표팀 감독과 신태용(53)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지략 승부다. 두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했던 인물들이다.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77·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도우며 한국 축구의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뤄냈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손흥민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해 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무려 110일 만이자 리그 9경기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 시티전(6-2 승) 해트트릭 이후 첫 골이다. 아울러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토트넘은 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을 선물했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황희찬이 후원한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황희찬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8경기 무득점 행진을 끊고자 한다.손흥민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1일 아스톤 빌라전(0-2 패)에서 손흥민은 침묵했다. 리그 무득점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안면 보호대(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투혼을 발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팀 내 최저 평점(4점)을 받는 등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토트넘의 경기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