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패배는 언제나 쓰라리다. 그러나 거기서 멈춘다면 나아갈 수 없다. 패배를 통한 성찰만이 더 나은 팀을 만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지금 아르헨티나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6승 1패 8득점 2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1차전 패배로 교훈을 얻었다. 조별리그 2차전부터 전술, 전형과 선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경기 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0으로 제압했다.전반전 34분 메시의 패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아르헨티나는 5분 후 훌리안 알바레즈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이후 후반 24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즈의 슈팅이 크로아티아 골문을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지난 월드컵 크로아티아에 0-3 패배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완벽한 복수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으로 이끌었다.리오넬 스칼로니(44·아르헨티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아르헨티나는 4-3-1-2 전형을 가동했다.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와 메시가 최전방에 섰다. 호드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리오넬 스칼로니(44·아르헨티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아르헨티나는 4-3-1-2 전형을 가동했다.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최전방에 섰다. 호드리고 데 파울(28·아틀티코 마드리드)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리오넬 스칼로니(44·아르헨티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펼친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최전방에 선다. 호드리고 데 파울(28·아틀티코 마드리드)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4·브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16강에 올려놓은 주역들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은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복귀 차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로 향했다. 브라질과 16강전(1-4 패)을 끝으로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귀국했던 그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62)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3일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갈색 롱코트를 입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와 ‘축구 도사’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 중 한 명의 ‘라스트 댄스’는 이 경기를 끝으로 멈춘다.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FIFA 랭킹 3위)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FIFA 랭킹 12위) 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펼친다.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라스트 댄스를 예고했다. 그는 “카타르 대회가 저의 마지막 월드컵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바통을 이어받을 후임 지도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몇몇 거물급 축구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대한축구협회(KFA)는 곧바로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선을 그었다.실제로 관련 회의는 아직 열리지조차 않았다. 후보군이 추려지지 않은 상태라 국내파가 될지, 해외파가 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중요한 건 대표팀 감독 선발에 확고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차기 대표팀 감독이 갖춰야 할 덕목은 벤투 감독의 성공 요인에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승부의 키 포인트는 최후방 수비인 모양새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등 국가들은 골키퍼(GK)의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4강에 안착했다.가장 눈에 띄는 골키퍼는 역시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끈 야신 부누(31)다. 그는 앞서 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과 치른 16강전에서 키커 2명의 슈팅을 막아내며 모로코의 승부차기 3-0 승리를 견인했다.포르투갈과 8강전에서도 선방쇼는 계속됐다. 포르투갈전 후반 38분 상대 주앙 펠릭스(23)의 왼발 슈팅과 후반 추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환호와 눈물이 공존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FIFA 랭킹 4위), 아르헨티나(3위), 크로아티아(12위), 모로코(22위)가 4강 무대에 안착했다.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 2개국(프랑스·크로아티아), 남미 1개국(아르헨티나), 아프리카 1개국(모로코)이 생존했다. 눈에 띄는 점은 아프리카 대륙인 모로코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간 월드컵 4강 무대는 줄곧 유럽과 남미 대륙이 양분해왔다. 2006년 독일 대회(이탈리아·독일·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이 가려졌다. 예상대로 막강한 전력을 발휘한 팀도 있고, 놀라운 이변을 연출하며 4강 고지를 점령한 나라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수비력이 좋은 성적의 기본이 된다는 점이다. 단판승부인 토너먼트에서 수비가 탄탄한 팀들이 선전하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축구를 넘어 모든 스포츠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게 바로 '모순 대결'이다. 그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과 어떤 공격도 모두 막아내는 방패의 승부.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매우 팽팽한 경우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이 가려졌다.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프랑스-모로코의 4강 대진이 완성됐고, 5위부터 32위까지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5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미국을 3-1로 꺾었다.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2-2 연장 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이번 대회 최종 성적은 3승 2무(이하 승부차기 무승부 처리)다. 6~8위에는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이 포진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3승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포르투갈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도전이 8강에서 멈췄다.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했다.이날 모로코를 압박한 포르투갈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모로코는 효율적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전반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누사이리에게 연결돼 득점으로 연결됐다.포르투갈은 후반전 호날두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모로코의 수비는 견고했고 결정적인 기회를 골키퍼 야신 보노가 막아내며 기회를 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으로 향한다.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15일 4강전에서 모로코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프랑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올리비에 지루(36·AC 밀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오렐리앙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의 호쾌한 중거리 슈팅이 프랑스에 선제골을 안겼다.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프랑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올리비에 지루(36·AC 밀란)가 최전방에 섰다.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와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을 맡았고, 앙투안 그리즈만(31·아틀레티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맞붙는다.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올리비에 지루(36·AC 밀란)가 최전방에 선다.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와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을 맡고, 앙투안 그리즈만(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돌풍의 팀' 모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왈리드 레그라기(47·모로코)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11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모로코는 월드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아프리카 대륙 국가 중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대륙 국가는 이번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이 8강이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때 카메룬,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세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돌풍의 팀' 모로코가 선제골을 기록했다.왈리드 레그라기(47·모로코)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11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모로코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소피앙 부팔(29·앙제), 유세프 엔 네시리(25·세비야), 하킴 지예흐(29·첼시)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셀림 아말라(26·스탕다르 리에주), 소피앙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 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뢰블레’ 프랑스(FIFA 랭킹 4위)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5위)가 4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서 축구판 ‘백년전쟁’을 벌인다.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나라이자 유럽의 대표적인 ‘앙숙 관계’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영토 분쟁으로 1337년부터 1453년까지 116년 동안 휴전과 전쟁을 되풀이한 역사가 있다. 이 전쟁이 바로 ‘백년전쟁’이다.두 국가는 축구에서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크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앞둔 포르투갈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이름은 없다.페르난도 산토스(68·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11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펼친다.모로코전 최전방은 주앙 펠릭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맡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베르나르두 실바(28·